(구)비어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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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오스틴에서 아이 둘 키우면서 테니스는 잘 치고 싶은데 이번생에는 글렀고 맥주도 많이 먹고 싶은데 당뇨 조심해야해서 이번생에는 역시 글러버린 사람입니다.
출장 마치고 돌아간다. 이제 분위기도 좀 회복된거 같고 플젝 일차 평가도 좋았고 아 그래 이제 열심히 내년 리차지까지 빡세게 하자 하고 이제 공항으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같이 리드하는 친구가 잠깐 시간 있냐고 해서 그래 하고 미팅룸에 들어갔는데 "너한테 제일 먼저 말하는거야. 아무한테도 말하지마. 나 다음달 말에 그만 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ursed Hamster Meme Re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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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5월에 올 출장이 레이오프로 8월로 미뤄졌고 마침 딱 학교 시작 전 주말이길래 아이와 와이프 다 같이 와서 주말을 보내고 오늘 와이프랑 아이들이 돌아갔다. 오늘 낮에 MPK를 같이가서 점심을 먹고 아이들이 뛰어 놀면서 너무 좋아해서 나중에 엔지니어 되면 아빠랑 같이 여기서 일할까? 라는 오글거리는 소리를 했는데 아이(6세)가 그런데 친한 친구들 짤리면 어떻게 해 라고... 아니 대체 너 어디까지 듣고 어디까지 이해를 하고 있는거니. 사진은 캠퍼스내에 있는 아케이드 ㅎㅎ 이런데만 데려오니 아이는 아빠가 회사에서 노는줄 알지
아이에게 이직 안하기로 했어 라고 했다. 그랬더니 아이는 아빠가 애플갔음 좋겠다고. 그래서 너 애플이 뭔지 알아? 라고하니 아빠 애플 컴퓨터쓰고 자기 아이패드도 애플이고 아빤 컴퓨터 만드는 사람이니 애플 컴퓨터 만들면 좋겠다고. 내가 평소에 아빤 (일반 가정에서 쓰진 않는 큰 서버) 컴퓨터 (에 들어가는 칩을) 만드는 일을 한다고 한걸 기억한 모양 그러면서 자기도 아빠처럼 컴퓨터 만드는 사람되서 만들어서 게임하고 싶다고. 저번부터 기계식 키보드 딸깍거리더니.. 아빠를 설레게 한다. 컴터 아키텍쳐하는 부녀 어떤가 !?
아이에게 이직 안하기로 했어 라고 했다. 그랬더니 아이는 아빠가 애플갔음 좋겠다고. 그래서 너 애플이 뭔지 알아? 라고하니 아빠 애플 컴퓨터쓰고 자기 아이패드도 애플이고 아빤 컴퓨터 만드는 사람이니 애플 컴퓨터 만들면 좋겠다고. 내가 평소에 아빤 (일반 가정에서 쓰진 않는 큰 서버) 컴퓨터 (에 들어가는 칩을) 만드는 일을 한다고 한걸 기억한 모양 그러면서 자기도 아빠처럼 컴퓨터 만드는 사람되서 만들어서 게임하고 싶다고. 저번부터 기계식 키보드 딸깍거리더니.. 아빠를 설레게 한다. 컴터 아키텍쳐하는 부녀 어떤가 !?
저번 레이오프 이후에 이리저리 이직을 알아봤고 오퍼가 온 곳도 있었지만 고민 끝에 일단은 남아보기로 했다. 물론 여전히 같은 VP에 더 많은 일이지만 일단 여기서 좀 더 해보고 싶은게 있다가 내 마음인거 같다. 내년 5월이 5년차고 우리는 5년 일하면 1달 유급 휴가를 줘서 6월에 한국을 한달 다녀오려고 비행기표를 샀다. 이제 마음을 잡고... 일단 내년 여름까진 존버해봐야지
주3회 출근이라 월 수 재택, 화목금 나가는데 어제 와이프 병원을 같이 가느라 재택을 해서 이번주 수목금 나가야한다. 어제부터 개학한 동네가 있다더니 (우리는 다음주) 오늘 차 막히는게... 이번주 두번이나 더 어케 가냐. 사실 꼼수가... 낮에 재택하고 다 재워놓고 밤 9시에 가서 뱃지만 찍고와도 되긴 함..
이직에 대해 엄청 고민하다가 대체 왜 커리어에 이리 목을 메나. 연봉을 올릴려고? 아니면 승진욕이 있어서? 그 전에 진짜 내가 승진욕이 있나? 아니면 열심히 해서 승진해야하는게 당연하다고 배워와서 나도 그러는건가? 사실 승진하면 근무시간이나 강도가 더 늘어서 시급으로 계산하면 더 떨어질거 같단 말이지 ㅎㅎ
저번 레이오프 이후에 이리저리 이직을 알아봤고 오퍼가 온 곳도 있었지만 고민 끝에 일단은 남아보기로 했다. 물론 여전히 같은 VP에 더 많은 일이지만 일단 여기서 좀 더 해보고 싶은게 있다가 내 마음인거 같다. 내년 5월이 5년차고 우리는 5년 일하면 1달 유급 휴가를 줘서 6월에 한국을 한달 다녀오려고 비행기표를 샀다. 이제 마음을 잡고... 일단 내년 여름까진 존버해봐야지
이제 오스틴에 육아를 시작하시는 분들이 우리에게 이거저거 여쭤보실때가 있다. 특히 삼성 덕분에 최근에 한국에서 오신 분들이 많은데 우리 답변은 "저희가 한국에서 아이를 키워본적이 없어서 저희는 한국의 (여쭤보신 내용) 수준이나 시설을 전혀 모르는데요 저희가 보기엔 (여쭤보신 내용)은 여기 저기가 좋았어요" 우리는 한국의 수준을 잘 모르니 우리 추천받고 가셔서 실망하시더라도 저흰 책임없음을 약관에 명시하는 기분이다 ㅋ 어제 오스틴 키즈카페 설명하면서 이리 주저리주저리... ㅎ
진짜 아직, 어쩜 평생 이해 못할지도 모르겠는게 운동으로 정말 스트레스가 풀립니까? 1. 일단 가기 싫을때가 많음. 더 재밌는게 많음.. 기본적으로 몸에 고통을 주러 가는거자나. 2. 그래도 가야하는걸 알아서 감. 마치 어릴때 가던 피아노 학원같음 3. 어쩌다 도무지 바빠서 못갈때가 있음. 그러면 못갔다는 이유로 또 스트레스... 4. 운동이 잘 되는것도 아니고, 뭘 엄청 잘한거도 아니고, 지난주보다 더 못하는거 같기도 하고.. 암튼 언제쯤 운동으로 스트레스 해소가 가능할까?
9.99면 피자 한판을 사먹을수 있는 나라에서 왜 금요일엔 온 가족, 아이들과 함께 피자를 만드는 문화같은게 필요한가... 먹기도 전에 부엌 장난 아니네 ㅋㅋㅋ
팍스 뉴스 폴에서 텍사스 상원에서 탈하리코가 팩스턴을 3포인트 앞서고 텍사스 주지사로 지나가 그렉에게 1 포인트 뒤지고 있다는데 정말 기대해봐도 되는걸까. 사실 백인 목사님같은 탈하리코로도 못 이기면 민주당은 정말 텍사스에서 답이 없음.
마일리지로 내년 여름 한국 티켓을 4장 알아보려하니 지금부터 예약을 해야한다. 엄청난 계획형 인간으로 보임 ㅋㅋ 가는 편도는 예약했고 돌아오는건 아직 날짜가 안 풀렸네. 여름 성수기에 비지니스로 마일리지타고 가는건 꿈도 못 꿀거 같고 (4장이 풀리지도 않고) 잘하면 내년엔 4명 다 해서 마일리지로 왕복될거 같다.
뭔가 예상치 못한일이 휘몰아친 한 주 였다. 덕분에 회사일도 제대로 못하고 아침마다 애들을 평소보다 늦게 드랍해야해서 출근 트래픽이 장난이 아니여서 아침 운동도 못갔다. 이게 일이 바쁘고 삶이 치일때 운동으로 스트레스로 풀어야 한다는데 운동할 시간이 없고, 운동을 못했다는 사실에 또 화가나고 짜증이 난다. 그러니 결국 남는건 11시에 방에서 불 끄고 나와서 거실에서 핸드폰 하면서 술한잔 마시고 자러가는거 뿐
아이가 이번 여름에 수영팀을 했는데 아무래도 평소 받던 레슨보단 조금 더 엄격했고 더 큰 아이들하고 하다보니 나름 힘들었나보다. 어제 수영장에서 코치가 하라는거 안하고 친구랑 놀고만 있어서 와이프한테 혼이났다. 그럴만하지.. 105도에 엄마는 물 밖에서 대기해야하는데 애가 열심히 안하면.. 암튼 그래서 집에와서 내가 달래기도 하고 열심히 하라고 이야기하다가, 아이가 코치가 시키는건 boring하다고 말했다. 그래서 "boring한걸 열심히 해야 점점 더 잘하게 되는거야. 지금 코치들도 boring한거 많이 했어"라고 말해줬다
맥도날드 월드컵 기념품을 오늘 처음 받아봤는데 아마 이 컵을 보면 프랑스나 다른 나라 아빠들은 아스날의 영광속의 앙리 하이라이트를 아이들에게 보여주겠지만 나는 무한도전 물공 헤딩을 보여주었다. 앙리는 물공헤딩이지
내일 Jury Duty인데 다들 이런 저런 핑계대면 빼줘 라는데 아니 회사에서도 유급으로 인정해주는 이런 재미난걸 왜 안가시나요...? 물론 일의 양은 줄어들진 않지만 언제 해보겠어요ㅎ
그니까 HBM 만드는 SK 하이닉스의 SK가 사우스 코리아가 아니라 단순 스폰서가 아니닌 모 기업으로 페이커가 있는 T1을 소유한 기업이란걸 대체 미국애 일하는 인도인들에게 어떻게 설명을 하나.
유튜브에 당뇨 다이어트 관련 영상이 너무 많은데 심지어 같은 서울대 병원내에서도 이야기가 다르니 ㅎ 다 싹 모아서 한 8시간 끝장토론 했음 좋겠다. 그래서 진짜 식습관개선만으로 안된다. 이건 질병이니 의학적 도움이 필수다면 그럼 나도 맘편하게 먹구 약 먹구요... CGM붙이고 사는거도 이제 슬슬 짜증나요...
지난해 4월에 이사와서 가장 큰 돈 든게 water heater다. 이사한날 아이방 치우고 밥은 어케 먹이고 씻길려는데 뜨거운물이 안나와서 급하세 물 끓여서 씻기고 재우고 나랑 와이프는 번갈아 헬스장에서 샤워하고 다음날 플럼버 불러서 그냥 당장 있는 재고로 설치, 가격 알아보지도 않고 넣었다. 이게 또 히터가 2층 애틱에 있는데 잘못되서 터지면.. 온 집이 물난리인지라 (이 동네 집들이 다 2000년 초에 지었는데 하나같이 다 이럼..) 특별히 신경을 썼는데 지금 지난주부터 자꾸 가스 점화쪽이 말썽을 부림.
아이 병원을 예약을 했는데 에어콘이 안되서 병원을 닫음. 이제 또 언제 예약이 잡힐려나...............
5세 딸이 처음으로 자기 친구들이 다 쓴다고 특정 브랜드 제품을 사달라고 ㅎㅎ 오왈라 물병을 사줬다. 제발... 잃어버리지만 말아라
회사 레이오프이주 약 1달이 지났고 잘린 사람들과 나간 사람들 그리고 지금도 나가는 사람들이 있는 방면, 위에선 자르고 매니져들은 아니 쟤를 자르면 어케요 ! 다시 데리고 와요 ! 하면서 legal, HR이랑 맞짱떠러 세명이 돌아왔다. 하지만 전체적으론 사람이 줄어서 어쩝니까?! 하는 미팅을 하러 이번주 내내 출장이였고 이제 돌아간다. 요즘 뭐 발표했다고 주가가 좀 좋아지니 사람들이 말하던 모랄이 또 좋아졌네. 그치 이래야 미국 테크지. 노조가 있을수가없어 그냥 주가가 오르면 옆 동료가 어찌되든 상관없는 곳이야. 단결은 무슨 ㅎ
생각보다 폭죽을 멀리서 쏘는지 거의 안 들린다. 오스틴이랑 근교는 시 차원에서 폭죽을 금지하고 있는데 좋구만. 아이들 나이가 비슷한 집들이 모여서 저녁을 먹었는데 아이들은 이제 학교/섬머캠프에서 인디펜던스 데이를 배워서 해피 버스데이 USA하면서 노래를 부르고 어른들은 .. ㅎㅎ 그래... 너희들은 미국인이니까.. 하고 있었다 ㅎ
다른건 모르겠고 1. 내가 어느날 병원을 다녀왔다 라는 기록을 해두고 생각나는데로 혹은 after visit note만 스캔을 하고 2. 나중에 bill이 나오면 병원측에 itemized와 보험코드 달라 그러고 3. 보험회사 들어가서 EOB 본다음여 2번에서 받은 영수증이랑 대조해서 4. 계속 대신 전화하고 메시징해서 싸워주고 필요하면 2+3번을 무한 반복하는 AI 서비스가 필요하다 지금 엄마가 1월에 다녀온 병원관련으로 아직도 싸우고 있다. 이러다 해 넘기겠어
내 요즘 로망은 애들 많이 크고나면 Endless pool 뒤마당에 설치하고 위에 지붕만들고 뒤마당에 대부분의 잔디를 없애버리는것이다. 지금이야 애들이 가을, 겨울에 아직 뒤마당에서 노니까...잔디관리를 한다지만... 이게 무슨 물낭비+잔디깎는비용+잡초약치는비용+벌레약치는비용.. 화가난다
아직 축구를 사커라고 부르는 나라의 미국인 아저씨가 오늘 나에게 한국 32강 갈거라고 걱정말라고 했다. 아 우리 집 앞에서 그 집 아들이 레모네이드 스탠드해서 한 잔 사 먹어줬는데 이런식으로 놀려? 너 겨울에 핫초코 팔땐 자리세내고 해라
연애때 와이프는 내 키보드를 이해를 못했다. 소리만 요란하고 비싸고 무겁고.. 그랬는데 아이는 구디백에서 키캡 키링을 받아오고 찰칵찰칵 타건음이 좋다고 그걸 하루종일 두들기고 있어서 아빠는 매우 흐뭇하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티셔츠 방랑기. 1. 로고가 명확한 티셔츠들이 부담스럽다. 젊어보이려고 저 브랜드 입나 부터 유행따라간다는 느낌도 별로 2. 나이키 아디다스 언더아머 같은 티들도 내가 미국 틴에이저도 아니고 ㅎㅎ 3. 바나나 리퍼블릭, 제이크류 좋았는데 여긴 확실히 티셔츠 면이 약함. 오래 안감 4. 유니클로 슈피마 면 재질 좋아하고 로고도 없어서 좋은데 회사가 심심하면 헛소리하는 전범기업 5. 골프웨어는 그렇다고 아직 가고싶진않고 유니클로 슈피마 재질에 미국에서도 구할수있는 다른 브랜드있음 좋겠다.. 매일 갈아입어야해서 티도 많이 필요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