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시루

@bluelemt.bsky.social

글쓰고 사진찍기 좋아하는 사람

새 차를 받으면 영월부터 가보려고 함. 주위에서는 정선도 괜찮다는 이야기를 해서 겸사겸사 가봐야. 그런데 아직 보조금 확정도 안났음. 사람들이 물어본 바 접수하면 확정이라고들 하는데 그래도 언제나 방심하면 문제가 생기더라.

3651일 다닌 직장 오늘 퇴사함. 코로나 전까지는 그렇다 쳐도, 코로나 이후인 2022년 이후로는 그냥 인생을 낭비한 거 같음. 도대체 뭘 할수도 없고, 결정을 해야 하는 사람은 딴짓이나 하고 있는 걸 그냥 3년 동안 봐야했음. 더 짜증나는 건 내가 함께 하자고 해서 온 사람들을 한 명 때문에 다 내보내야 했던 순간임. 대학원처럼 저 3년의 시간도 언젠가는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겠지만, 지금 당장은 인생에 정말 아무것도 하지 못한 시기라고 생각함. 앞으로는 뭔가 의미있는 일을 하게 되면 좋겠다.

이 일을 시작하고 곧 15년이고 지금 회사 10년인데 내가 하고 싶던 일과는 항상 차이가 있었고, 이제 어떻게 할지 좀 더 생각해 봐야겠다.

거의 8년 만에 처음으로 출장에 붙인 게 아닌 아예 시간 따로 내서 휴가 잡고 도쿄 가기로 함. 코로나 전에 갔던 도쿄에서 걷기만 했는데 좋았던 기억이 지금까지 남아있지만, 이후 일본에 갔을 때는 겨울 아니면 여름이라 항상 아쉬웠음. 이번에는 3월 초에 일정 잡아서 5일 정도 다녀오려고 함. 기대 중이다.

2023년에 산 맥북프로 M1 max 애플케어 만료일이 1월 16일이라 그 전에 디스플레이 패임 부분을 교체하러 애플 명동에 감. 처음에는 예약 안하고 갔다가 수리 대기가 길어서 예약 잡고 오라고 해서 한 번 갔고, 다음에는 예약잡고 가서 점검 받음. 원래 교체받고 싶은 디스플레이 파임 부분은 담당 지니어스와 한참 찾아서 가능 판정을 받았고 여기에 HDMI 단자 옆에 작은 파임도 수리 가능하다고 함. ... 문제. 글을 여기까지 쓰면 대체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지 정리가 안 됨.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얼마 전부터 이럼.

글쓰기 능력이 완전 퇴화해서 짧게라도 다시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어디다 써야 할 지 고민하고 있다가 이곳의 존재를 기억해 냄. 긴 글 다시 쓰는 연습도 해야 하는데 네이버 블로그라도 써야 하나 생각 중.

내가 궁금했던 부분들 질문할 수 있어서 좋았음. 너무 길어서 세 개로 나눴고, 마지막 파트는 내가 한 질문만 모아둠. 사전 질문지 정리해 보냈는데, 의외로 스퀘어에닉스에서 질문 하나의 의도를 물어보길래 (이전 인터뷰를 언급한 이유) 꽤나 세세히 준비한다는 느낌을 받음. 요시다 P/D의 가장 큰 장점은 질문이 불분명하거나 악의적인 질문을 해도 상대의 의도를 읽고 이를 제대로 반박한다는 거. 이번에 악의적인 점은 없었지만 여전히 우문현답을 해줘서 좋았다. m.sports.naver.com/esports/arti...

요시다 나오키랑 인터뷰하면 좋은 점: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준다 요시다 나오키랑 인터뷰하면 나쁜 점: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준다

네스프레소 사고 나서 좋은 점: 괜찮은 커피를 자주 마실 수 있다 네스프레소 사고 나쁜 점: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신다. 최근 수면 장애가 이거랑 연관되어 있는 거 같음

어제 요시다 인터뷰 다녀왔고 오늘도 커뮤니티 행사 간 김에 어제 부족했던 거 하나 좀 물어보고 싶음 팬 대상 행사라서 기회가 없을 거 같은데 어떠려나

내일 요시다 나오기 인터뷰 간다. 거의 1년 만이라 매우 기대됨. 회사에서 지원 안해줘서 KTX 차편 그냥 내 돈으로 해결해서 갈 정도로 가고 싶었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