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의 나에 대한 평가 중 가장 어처구니없는 것은 "상대가 나에게 지나치게 편견을 안 가져도 인간관계가 피곤하다는 말이 무슨 의미인지 알게 해준 사람" 이었다. 언제 저 소리를 들었냐면, 어느날 한 친구가 내가 그의 성별을 모르다는 사실을 알고는, "오프라인에서 보기 전도 아니고 본 후인데도 모른다고?"라 물었고, 난 "ㅇㅇ 안 가르쳐줬잖아"라 답했다. 그렜더니 그 친구가 "저 새끼 저거 진짜 미친놈인가 그래 그럼 계속 모르고 살어라 절대 안 알려줌"이라 말한 뒤 나를 저렇게 평가했다. 근데 그 친구 성별은 지금도 모름ㅋㅋㅋㅋ
사월
@box1box12.bsky.social
차.금.법.내.놔. 식물. 켈트. 게임(TRPG 포함). 각종 공연(연극 뮤지컬 등). 차(tea). 디저트. 서브노티카2 망할 것 같은데...? 주로 SF 위주의 어줍잖은 취미 글쓰기. - 글쓰기는 사정 상 휴식 중 https://www.postype.com/@snailfish/series 프: @bunting-chj.bsky.social
대한민국의 민속놀이 스타크래프트에 새 시르즈가 2030년에 출시된다고 하길래 기념으로 스1~스2 정주행 해보고 새삼스럽게 느낀 점이 -스타크래프트는 1이고 2고 정말 밸런스가 끔찍하리만치 개판이구나. 3종족 체계의 RTS 게임의 밸런스가 극도로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고서도 개쓰레기 밸런스다... -맵 제작자는 미친놈들이 맞다. 이런 개쓰레기 밸런스를 맵 디자인을 통해 그럭저럭 아주 나쁘지만은 않은 밸런스의 게임으로 승화시키다니 스타 맵이나 만들기엔 아까운 인재들이시다 님들은 게임 개발자를 해보세요
슬더스 모바일 때는 도전과제 달성을 목표로 20승천을 와처 하나만 쭉 팠는데 PC는 모든 캐릭터들이 함께 한 층씩 올라가는 중이다 그리고 디펙트는 너무 약하다 ㅠㅠ 항상 디펙트에서 가장 오래 걸린다 ㅠㅠ 널 정말 사랑하고 슬더스에서 니가 최애지만 인간적으로 너무 약해 ㅠㅠ
NOL 티켓 친구들....... 문의에 답변 달아주면서 예매권을 생성해줘놓고 마치 처음부터 생성해줬던 것처럼 "있는데요?" 하는 내용으로 답변을 준다고 해서 내 예매권을 주지 않았던 일이 없던 일이 되는 건 아니에요.... ㅠㅠ
치이카와 극장판 보고 평소 나는 일본식 카레는 불호인데도 돈가스 카레가 먹고싶어졌는데 먹으면서 왜 내가 일본식 카레는 안 좋아하는지 다시 깨닫는 시간만 가졌다. 제기랄.
이제 비늘이 붉은 생선 조림을 만들었을 때 배우자가 오늘 메뉴 뭐냐고 물어보면 "치이카와 정식"이라 대답해주기로 마음먹었다
몽골 육포를 먹은 배우자의 후기: "몽골인들은 이런 걸 먹으면서 고려를 조졌구나. 이런걸 씹어대는 그들에게 달고 말랑한 고기나 먹던 고려인따위는 X밥이었겠지"
트위터에서 알티를 타곤 하는 '직장생활에서의 불만사항'이자 '고쳐야할 세상의 문제점' 사례의 절반쯤은 사실 그냥 트위터가 세상의 전부인 줄 알던 아직 철없는 후배님들이 한 1년 정도만 직장생활 하다보면 극복 혹은 이해, 납득이 가능하며 사람에 따라서는 심지어 동조까지도 어찌저찌 가능할 수준의, 실은 문제조차 아닌, '인간관계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최소수준의 상호 민폐'인 경우가 대부분이더라고. (*불만을 제기하는 사람이 잘못됐다는 의미가 아님)
한 문명만들기류 소설에서 아무리 스마트팜이 발전해도 땅에서 농사짓는 생산량을 따라잡을 수는 없는 법이라는 서술이 있었다. 하지만 이미 21세기 현실 지구 기술로도 흙이 필요없는 수경재배 스마트팜의 생산성이 농지의 생산성을 뛰어넘었고, 상용화 가능한 수준으로 생산단가를 절감하는 과제만 남았다. 심지어 생산성을 포기하고 단가를 맞추면 일반 재배에 비해 약간 뒤쳐지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경쟁이 가능하고. 좋아하는 작가님이고 평소 사전 조사 잘 하시던데 역시 사람은 완벽할 수 없어.. 좋아하는 작가님이 이런 실수를ㅠㅠ
안트로폴리스 세번째 오이디푸스를 보고 왔다. 시리즈 특유의 신화의 재해석은 사실상 없고, 그저 특이한 연출만 있었을 뿐이었다. 지난 시리즈에서 호불호가 은근 갈렸다곤 하지만 시리즈 특유의 정체성은 있어서 나는 호 쪽이었으나 이번은 좀 거칠게 표현하면 그저 겉멋만 든 공연이었을 뿐이라 엄청 실망했다.
오늘 혼자 공연 보러 외출하고 배우자도 따로 외출인데 추석 당일이라 같이 밥먹거나 놀자고 부를 사람도 없어서 오늘 저녁은 계속 혼자 놀아야하는데 근데 그러면 옷도 추루리닝같은 뭐 걍 대충 편한거만 생각하고 입고 나가도 괜찮곘지? 는 개뿔 ㅋㅋㅋㅋ 뭐 다른 사람 만나러 갈 때는 어디 옷차림에 되게 신경 쓴 것 처럼 말하네ㅋㅋㅋㅋㅋㅋ
종교계의 복지 기여 및 종교적 신념이 포함된 봉사는 장기적으로는 결국 사회를 해치는 것이고 결국 약자를 더 확고하게 착취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이므로 설령 당장 죽어가는 한이 있어도 그들의 도움은 없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니가 안 굶어봤으니 그딴 소리 하지'라고 한다면, 다른 굶는 사람에게도 내 기준과 신념을 강요할 순 없겠지만 적어도 나는 복지혜택의 대상이던 시절에도 오랫동안 굶으면서도 차라리 굶어뒤지면 뒤졌지 그새끼들한테 손벌리진 않겠다며 모두 거부하고 버텼다. 난 굶어보고도 저런 소리 하는 거다.
그리고 내용도 "따뜻한 이야기"가 아니라 결국 해결된 문제는 아무것도 없고 "우리 집안 여인들은 죄다 나보다 더 힘들었는데 나정도면 걍 살아야겠다" 수준의 변화 외에는 사실상 아무것도 이루어진 것이 없으니, 차갑고 안타까운 비극으로 읽어야하는 것 아닌가...? 이걸 따뜻한 이야기로 받아들이는 관객도 많다는 것은, 이 작품은 잘 만들어진 차가운 비극인지 실패한 감동적인 이야기인지 알기 어려운 선에 걸쳐있다는 의미인 걸까나.
연극 역행기 후기는... 좀 애매하다. 이걸 페미니즘 작품이라고 봐야할지 아니면 그럴싸하게 포장하여 페미니즘을 빙자한 불행포르노라고 봐야할지 좀 미묘한 부분이 많았다 일단 하고싶은 말을 모조리 하려는 욕심에 전자를 의도했으나 후자로 곡해될 여지가 생겨버린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왜 대상을 받았는지는 알겠는데, 일단 오늘 무대에서 본 걸로 생각했을 땐 솔직히 그 이유에 "잘 만들어서"는 없는 것 같았다. "연극"으로서는 한정된 공간과 시간 안에 지나치게 많은 서사와 상징을 욱여넣은 느낌도 적잖이 있고.
호그와트... - 규율을 중시하며 매우 엄격함. - 어린 나이부터 폐쇄적인 기숙사 환경에서 교육함. - 그런데도 보편적 교양과 학문은 가르치지 않음. - 교육 내용 대부분이 전투 혹은 전투와 어떤식으로든 연관된 것들 중심임. - 심지어 주기적인 이벤트, 인기 스포츠 등도 대부분 전투나 전쟁 수행 역량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들임. 호그와트 이거 걍 파사스트 친위대 양성소 아니냐? ㅋㅋㅋㅋ
연극 역행기 후기는... 좀 애매하다. 이걸 페미니즘 작품이라고 봐야할지 아니면 그럴싸하게 포장하여 페미니즘을 빙자한 불행포르노라고 봐야할지 좀 미묘한 부분이 많았다 일단 하고싶은 말을 모조리 하려는 욕심에 전자를 의도했으나 후자로 곡해될 여지가 생겨버린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왜 대상을 받았는지는 알겠는데, 일단 오늘 무대에서 본 걸로 생각했을 땐 솔직히 그 이유에 "잘 만들어서"는 없는 것 같았다. "연극"으로서는 한정된 공간과 시간 안에 지나치게 많은 서사와 상징을 욱여넣은 느낌도 적잖이 있고.
게일어인 칼라드볼그의 웨일스어식 표기의 불어 음차의 영어 음차가 엑스칼리버다. 칼라드볼그/엑스칼리버의 관계는 한국/한궈/칸코쿠랑 똑같다고 작가놈들아
스콧은 굳이 남극까지 기어가서 얼어죽은 덕에 유명해졌고 콜럼버스는 웬 어뚱한 섬을 인도라고 착각한 바람에 역사를 썼지 커스터 장군은 튀어야할 때를 모르고 나대다 뒤졌더니 국민 영웅 취급이야 이 사람들은 모두 유명하기도 하지만~ 하나같이 멍청한 빡대가리들이야~~♬ 역사는 멍청이들이 만들어 나가는 거야 똑똑한 사람은 꿈도 안 꾸지 역사책에 이름을 남기고 싶다면 죽기전에 뭐가됐건 멍청한 짓을 해봐~~♬
오늘도 도전과제 100% 달성을 향해 슬더스를 플레이를 했다. 뭔가 묘한 위화감이 느껴졌지만, 기분탓이겠지~ 하고 별 생각없이 그냥 플레이 했다. 나중에 알고보니 뭔가의 오류로 모든 설정이 초기화되고 언어는 영어로 바뀌어 있었다... 위화감의 정체가 언어가 바뀐 거였냐
오타쿠 싸움 대부분은 무슨 그럴싸한 말로 포장하든 결국 근본적으로 "A:야이 꼴알못새끼야 B:니가 더 꼴알못이지새끼야"에 불과한 것을...
암튼 나의 평가는 "재밌긴 했지만 시사회 당첨돼서 공짜로 봐서 다행이었다" 정도였는데... 요즘 세상의 기준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다...
내가 눈이 비상식적으로 높아진건지 세상의 수준이 나락으로 떨어진건지 <오크 스트리트의 마지막 날> 평이 왜 좋지...? 그냥 흔한 싸구려 케이블 영화를 비싼 배우와 비싼 기술을 써서 만들었을 뿐인 영화였는데...? 물론 그런 영화도 자신의 재미가 있지만 어디까지나 TV나 OTT로 볼 때나 그런 거지 굳이 비싸게 극장에서 볼만한 건 아닌데... 향수를 자극해서? 지금까지 그런 영화를 굳이 비싸게 만드려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아니면 공룡 영화 새로 나올 쿨타임이 됐다 싶은데도 안 나오다가 드디어 나와서? 정말 왜지...?
내가 눈이 비상식적으로 높아진건지 세상의 수준이 나락으로 떨어진건지 <오크 스트리트의 마지막 날> 평이 왜 좋지...? 그냥 흔한 싸구려 케이블 영화를 비싼 배우와 비싼 기술을 써서 만들었을 뿐인 영화였는데...? 물론 그런 영화도 자신의 재미가 있지만 어디까지나 TV나 OTT로 볼 때나 그런 거지 굳이 비싸게 극장에서 볼만한 건 아닌데... 향수를 자극해서? 지금까지 그런 영화를 굳이 비싸게 만드려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아니면 공룡 영화 새로 나올 쿨타임이 됐다 싶은데도 안 나오다가 드디어 나와서? 정말 왜지...?
많은 손가락 이라니까 떠오른 전혀 상관없는 딴얘기인데 로봇을 만들 때, 손이라는 편견에서 벗어나 촉수로 만들었더니 소위 "손을 써야하는 작업"의 효율이 크게 올랐다는 보고서? 기사? 같은 걸 어디서 본 기억이...
내가 SNS에서 막 적극적으로 나를 노출시키는 것 까진 아니라도, 굳이 감추지도 않다보니 가끔 오프라인에서 길가다가 나는 상대를 모르는데 상대가 나를 알아보는 경우가 생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