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몽쭈,보리,해리
@fantazic.bsky.social
Work from home, with 2 cats and 2 dogs, living in Seattle, moved from Jeju
이사 올 때 있었던 나무는 죽고 그 옆에 더 크게 자라난 rice-paper tree. 아래 앉아 있으면 야자수 느낌이다.
제주에서 어제 아버지 상을 치루고 시애틀로 돌아가기 전에 집에서 며칠을 보내고 있다. 제주는 덥고 여러생각이 드는 시간이다.
한달이 조금 넘은 10주년 휴가가 오늘로 끝난다. 금요일에 출근해서 하루는 이것저것 분위기를 보려고 복귀날을 잡았는데 머 특별히 변한게 있을까 싶다. 여전히 남은 다섯 달을 AI를 위한 데이터 만드는 일을 해야 한다면, 최대한 AI가 그 일을 대신하게 만들어 볼까 생각 중이다.
농구 은퇴했다고 생각했는데, YMCA로 체육관을 바꾸고 다시 마음이 동해서 10달만에 교회 농구에 가서 뛰고 왔다. 폼이 엉망인건 둘째치고 실수도 많고 뛰어다니기도 힘들었다. 나이가 들면서,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해 해야하는 것들이 많다. 운동 꾸준히 하자.
2년 전에 왔을 때 카약을 타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드디어 Rattlesnake Lake에 갔다 왔다. 점심 때가 가장 바람이랑 파도가 쎈거 같다. 다음에는 좀 더 일찍 가봐야지.
유튜브 앱에서 페북이랑 인스타 광고 블락해도 계속 떠서 광고 개인화를 껐더니, 둘이 그냥 고정으로 나오네. 광고에 돈을 얼마나 쓰는거야. 누가 광고 보고 설치하기는 하는걸까
안개가 자욱한 6시간의 하이킹, 그래도 아무것도 안보이는 첫번째 호수를 지나 더 올리가야 하는 Gem Lake는 예뻤다. 사진은 못 찍었지만 american pika가 정말 귀여웠다.
산으로 둘러쌓인 마을에 와서 하루 묵고 있다. 내일 폭염은 사라지는데 비 예보가 있어서 하이킹이 어찌 되려나 싶다.
폭염주의보에 산불로 공기질이 좋지 않지만 히트펌프 덕분에 집 안은 선선하다. 노묘는 밥 주문 넣고 자기 자리로 갔고 남자 셋은 먼가 다른걸 바라고 있다.
올해 첫 카약은 Green Lake에서. 걷기만 했지 여기서 카약을 타기는 처음이다. 오리 애기들 구경은 덤이다.
백야드의 도넛 복숭아가 깨끗이 사라졌다! 추정컨대 다람쥐들이 따서 물고 간 듯. 내년에는 익은거부터 바로바로 따먹어야겠다.
자원봉사하는 곳에서 가까운 조망대에 올랐다. 올라가는데 30분 밖에 안걸리지만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오르막이다.
오늘은 기차 타고 포틀랜드에 갔다왔다. 전기가 나가서 전철 운행이 중단되서 다운타운까지 운전해서 가고, 올 때도 복구가 안되서 셔틀 타러 갔다가 다시 운행한다고 내려왔다가 혼란의 연속이다. 시애틀에서의 마지막 월드컵 게임이 끝날 때까지 잘 버티다가 여기저기 다시 공사에 고장에 일상으로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
이번에는 틀밭에 토끼집을 지으려나 열심히 풀을 뽑아 물고 가고 있다. 여기에 개들이 있다는걸 잘 알텐데 괜찮다고 생각하는걸까
휴일을 맞아 미뤄두었던 일들을 하고 있다. 세월의 무게에 힘이 빠진 경첩을 교체하고, 줄 스위치가 고장난 등이랑 같이 지하실 등을 조금은 모던한(?) 스타일로 바꿔 달았다. 이제 남은건 지하실 화장실 장이랑 수전 교체하기. 이건 아내가 전문이다.
한달 휴가의 첫날, 친구와 가족 친화적인 하이킹 코스에 다녀왔다. 막판에 돌계단이 좀 미끄럽기는 했어도 천천히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고장난 해리씨. 휴가가 시작되기 전에 이것저것 하고 있다. 고장난 것들 이번 기회에 고쳐야지. 해리 말고 백야드 문이랑 지하실 전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