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니스

@icknis.bsky.social

최애를 잃고 장르도 잃고 덕질과 멀어지는 착각 속에

심재야 좌상씩이나 되면서 1처 2첩이라니 후원이 소박하네 법으로 그렇게 정해진 시대?인가? 출연자 수 줄이기인가? 아무튼 의외다 생각하고 넘겼는데 검색해봤더니 아니나 달라 원작에서는 여주까지 해서 스무명이라 그러네 ㅋ ㅋ ㅋ ㅋ ㅋ ㅋ ㅋ

도화영강산이 니죽이는생각 구간 너무 빛의 속도로 끝나서 니네 드라마 절반도 더 넘게 남았는데 앞으로 뭐할건데 상태되는 바람에 개슬퍼짐 춘화염같네...ㅜ

절요는 니죽이는생각 텐션이 이야기 진행에 따라 0으로 수렴하는게 아니라 후반까지 이완과 긴장을 적절하게 분배한게 좋았음

중드 시작한 이래로 계속 고장극만 보면서 니죽이는생각. 하는 씨피의 아름다움을 느낌... 근친은 원래부터 아름다웠습니다

중드제목 외우기는 네글자까지가 한계인가봐 오늘 도화영강산 시작했는데 진심 10화 볼 때까지 제목이 너무 안 생각나서 계속 확인함 ㅆㅂ ㅜ

눈마새 그냥 첫문장부터 씹덕마음에 뭔가 느껴. 지면 술술 읽히는데 안그러면 대체 언제 올라탈 수 있는지 들어본적 없어요()

경도 아무리 소요를 위해서라도 도산후를 죽일 수 없고 소요도 아무리 경을 위해서라도 창현을 죽일 수 없지만 그런 서로를 이해함 사실 두 사람의 연정이 다른 어떤 대상과의 관계보다 얼마나 깊으냐 하는 것보다도 둘은 민소육과 엽십칠일 때, 그들 인생 중 세상에서 가장 얽매일 것 없고 가진 것 없는 개인으로 자유로울 수 있을 때 만났을 때 생긴 감정이고 관계이기 때문에 그 특수성이 작용한게 맺어지는데에 가장 크게 작용한거 아닌가 생각함.

상류랑 소요는 서로 너무 똑같은 인간(이 한쪽은 아니지만)이라서 안되는거임 서로의 가장 내밀한 외로움을 이해하고 세상 그 무엇에도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떠돌고 싶어하는데 또 둘 다 절대로 버릴 수 없는 정(의부/창현)에 묶여있어서 본인은 세상따위 어떻게 되더라도 상관없지만 그 대상의 바람을 이뤄주기 위해 세상의 대업이니 명분 같은 것에 함께 하고 있고 아무리 서로를 좋아하더라도 의부/창현을 해치려고 하는 이상 너는 나의 적이라는 태도를 버릴 수 없고...

아니근데 소요 마음이 이정도인데 그깟 결혼이 그렇게 중요해? 법제화가 그렇게 중요하냐고 중요하긴 한데 아무튼

창현이 소요인줄 모르고 민소육 고문하던 때도 소요는 이미 창현을 알고 있었고 창현이랑 함께하던 어린시절을 추억하면서 견뎠다는 것도 너무 좋음

그리고 소요는 창현이 고통스러운 순간에 다 함께 했는데 창현은 소요가 힘들 때 곁에 없었을뿐만 아니라 삶의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을 직접 만들기까지 함

창현은 사실 어떻게 보면 찐따라고 할 수 있죠 상대한테 직접 말한마디 못하고 만날 간접고백만 줄기차게 하다가 뒤에서 살수쓰는게( 근데 찐따라기엔 또 애매한... 이런 점에서 흥미로운 캐릭터인 것 같아요

아 ㅆㅂ 원작에서 위소가 오드아이 품종묘 소교한테 선물하면서 오다주웠다 시전하는거 개웃기네 소교가 속으로 이런 고양이를 길줍하는게 말이 되냐 비웃는것까지 총체적으로 웃김 와중에 위소 고양이 알레르기 있어서 못 키우게 됨ㅋ ㅋ ㅋ ㅋ ㅋ ㅋ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