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

@janggo.bsky.social

그리고 싶은 거 그림

복숭아를 파는데 복숭아 재배하는 부부가 와서 갑자기 복숭아 파지를 주고 감 근데 복숭아가 맛있다 3개나 줘서 우리집 복숭아 치우고 파지 주섬주섬 먹는 중

차라리 축지법 쓴다는 아저씨나 다시 오면 좋겠음 걍 웃고라도 넘기지 오늘은 뭔 마가 꼈는지 진상 퍼레이드 미쳤음 손님이 자꾸 무리해서 난리치길래 손님이랑도 말싸움함

아까 마지막 손님도 덤을 ㅈㄴ 많이 가져가면서도 자기 먹고 싶은 건 사먹기 싫으니까 아이고 우리 많이 줘서 저건 그냥 못 받겠네~ 이걸 3번이나 말하고 30개 사가면서 덤을 20개 달래 걍 안된다고 넘어가는데도 지 줏대로 밀고 나가야해서 귀에 20개 20개 ㅇㅣ러는 게 들릴 지경임

오늘 열의 아홉은 깎아 달라고 하는 사람들이라 소금 두 번이나 뿌리고 아저씨들이 꼭 가격 후려치기 하면서 그렇게 못 준다고 하면이래서 장사가 안 되느니... 아저씨들은 왤케 염치가 없지? 3.5 3.5 2.7을 사 가는데 지 혼자 3+3+2 계산해서 돈 주려는 거임 그래 놓고 갑자기 이딴 식으로 장사하면 안된다며 이래서 안 된대 대가리에 빵구났냐고

가게에 와서 가족 욕하고 가면 뭐 어쩌라고 하고 싶은데 아까도 어머니보다 네가 낫다 이러는데 엄마는 님들의 요구를 잘 안 들어주고 난 좀 잘 퍼주니까 날 더 마음에 들게 하는 건 아는데 내가 더 호구 같다고 휘두를 수 있으니까…. 오늘 이거 때문에 막판에 걍 돌려서 좀 더 줘< 이러는 아저씨 때문에 ㅎㅎ팔 것뿐이라,,, 담에 오면 잘해드릴게요 했는데 자영업이 넘 피곤함

이것도 그림 미쿠리와 히라마사 호시노겐 곡이 스키니까 스키< 이거 알려주는데 히라마사가 늦게 보고 스키데스< 요것만 보고 자기도 좋아한다구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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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복숭아 먹으려고 썩은 부분 도려내고 종이가방에 들고 오다가 가나디한테 들켜서 그 큰 거 입에 물고 도망치는 거 진짜 우뜨캄 내 복숭아

샘플 주면 그거 우리가 맛 봤으니까 다줘 라고 하는 사람이 달에 한두 번이 있다는 게 진자 신기함 그냥 놀부심보라는 생각만 듦

어제 새벽 5시 다 되어가는데 개들이 짖어서 쫓아 나갔더니 항상 있는 자리에 너구리가 쳐다보고 있어서 째려보다가 들어왔는디 너구리 자식 왜 산에서 다른 거 안 먹고 옥수수 먹으러 오는 거냐고ㅠㅠ 얘는 겁도 별로 없는 거 같음

고라니는 겁이 많아서 이 정도로 내려오지도 않을 텐데... 멧돼지라고 하기엔 밭을 헤집고 다닌 거 보니 큰 녀석도 아니고

너구리인지 고라니인지 우리 밭에 와서 옥수수 훔쳐 먹어서 한 20~30개는 사라진 거 같음 너구리 같기는 한데 두 마리의 서리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