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terog

@kyterog.bsky.social

게이, 레이싱슈트, 군복, 라텍스, BDSM, 복면 관련 얘기 진지하게 함 NSFW(R18)

늘어져서 살다보니 나하나만 잃는게 아니고 주변들도 피해를 주는 것 같고, 문득 큰일이 생겼을때 내가 제정상이 아니라서 도움을 주지 못할 경우도 일어나지 않을까란 생각도 들더라. 자꾸 놓쳐가는 것을 방관하는 것도 싫었다.

추가로 속에서 들끓는 것은 술담배로 체력조져서 같이 조지고 있었는데, 덕분에 얼마전부터 몸 건강이 조져간다는 것을 느꼈다. 근데 그냥 목적도 없어서 이러다 뒈져도 운명이려나 하고 계속 술독에 빠지다가 그냥 술도 끊어버렸다.

요즘 굉장히 이것저것 힘들어지기도 해서 뭔가 대꼴한 그런거와는 멀어진 매우 건조한 생활을 해왔었고 그래서 여기도 컨텐츠가 많이 없었다.

그래서 그 모든 시련을 겪고 나면 없어 진짜 아무것도 없음 내가 빼는 것도 아니고 그냥 적당히 때리는 거 좋아하고 같이 즐겼으면 하고 (+정신 멀쩡하고) 본인 사용 하는 도구나 의류 정도는 좀 사놓고... 이 정도면 좋겠는데 없으니까

한편으로는 "그런 거 가능" 이라면서 오는 사람들 몇몇은 "대신에 내 노예가 되어라" 하면서 이런 저런 조건이 붙고, 군플하면 내가 원하는 포로 상황이 아니라 상명하복에 해병기합수준이 들어가야 하는 플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고 플레이 메이트들에게 연락을 하면 다들 "본인들만의 꿈의 시나리오"를 들고 와서 임해달라는 요건이 들어와서 심히 대가리가 아프고 어떤 사람들은 불순한 목적으로 다가와서 사기를 치는 가 하면

단순 가죽이나 채찍 고르는 것과 행잉이나 플로깅을 하는 것은 나도 맨날 연구를 할 정도로 골 아픈 일이라는 사실은 알고 이걸 좋아하기가 매우 힘들다는 것도 알고 게이들이 우울증과 무기력증 때문에 그냥 그런 복잡한 거 빼고 빨급당식 성욕풀이에만 급급하단 사실도 알고 있 읍읍

레이싱슈트는 라텍스드론컨셉을 좋아하고 가죽패티시의 연장으로서 여기까지는 사실 바라진 않는데, 적어도 군인 포로 컨셉이나 플로깅(매달아놓고 채찍질) 좋아하는 사람들 정도는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없음. BDSM 씬에서 가죽 복면도 없고 가죽 하네스 착용 정도도 잘 없으며, 보통 라이클라 마스크나 딜도 같은 걸로 쑤시는 정도... 라서 왜 인가 생각을 해봤는데, 가죽은 비싸고 라이클라는 싸고, 딜도가 좀 더 자극적이고 가성비가 높으니까 그런 게 아니었나

처음 생각으로는, 이렇게 없을 줄은 몰랐음. 하다못해 우리나라보다 인구 수 적은 나라도 비슷한 취향의 사람들이 한 나라에 한 두 명은 있고, (프로필에 적힌 국적 챙겨보면서 뇌적 통계 띄워서 다 안다) 인터넷 보면 관련 아마추어 포르노들이 많은데, 정작 현실 나와보면 "저는 보는 게 좋은데요 하기는 싫어요" 라는 게 많고, 실행을 같이 할 사람들이 미칠 듯이 없단 말야

남이 보기에 (내가 사진 찍어 보기에) 꼴린다는 개념도 챙기고 싶다만 내가 기어를 좋아하고 그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입고 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컴포트하고 적당한 압박감이 있다라서

나는 라텍스나 기어착용시 2시간 이상 풀 착장을 안하는 편임. 갑갑해지기도 하고 손발이 저리기 시작해서. 그래서 2시간 지나면 헬멧도 다 벗고 전신슈트만 입은채로 생활하는 편. 복면의 경우, 입어도 무방해서 복면+전신슈트만 착용 후 실생활을 하는 편이다.

기어패티시 이상으로, 나는 사이버스페이스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 장르를 하드보일드하게 만든 작품이 나왔으면 했는데 본작이 내가 꿈꾸던 그대로 나와서 좋았음

트론아레스 봄 이건 기어패티시 유저들 환장하라고 만든 작품임. 가혹하고 하드보일드한 설정이 기어와 어울려서 솔직히 포르노보는 감정으로 봤던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