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B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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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일상 독서계는 아닙니다. 책이 있는 것과 읽는 것은 달라서요 (._.`)

개인적으로는 큰도서관이 좀 더 많아야 한다고 생각함. 작은 도서관은 큰 도서관에 물려서 지역으로 책과 문화를 공급하는 단말이 되어야 하는 거고. 사서도 좀 많아야 하고. 요즘 사람들 책 읽냐? 그러지만 의외로 장거리 바스 타는 사람들 중에 책 보는 사람들도 많고, 주말 도서관도 책 읽으러 오는 사람들 많긴 하더라고.

이 시리즈 요즘 한창 인기이지요. 고전 유행은 예림당의 만화로 보는 고전 시리즈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다시 보는 것 같습니다. 학습만화의 유행에 따라 그리스로마신화를 수상할 만큼 잘 아는 세대, 한자를 수상할 만큼 잘 아는 세대에 이어 수상하게 고전을 잘 아는 세대가 생기려나요? ( ᵕ ̫ ᵕ )

Jeon Heyjin 🕯🏳️‍🌈‍🟨‍⬜️‍🟪‍⬛️‍@heyjinism.bsky.social · 4d ago

아니 홍계월과 보국은 알겠는데 저기 미역머리 왕가슴남은 대체 누구야. 그 산적두목 장맹길?

잠깐 일하고 돌아온 사이에 리포스트가 이렇게 많이 되다니 깜짝 놀랐어요. 꼭 하고 싶었던 말이 널리 퍼져서 기뻐요. ٩(ˊᗜˋ*)و

계정 만들면 꼭 쓰고 싶은 글이 있었는데!! 여러분 도서관 책이 찢어졌다면 제발 그대로 반납해주세요. 책이 조금 찢어졌다고 해서 뭐라고 하지 않아요. 개인의 부주의가 아니더라도 제본 불량으로 낱장이 우수수 떨어지는 책도 흔하기 때문에 그 정도는 별일이 아니에요. 전용 보수테이프로 수선하면 감쪽같이 고칠 수 있고 책 수명도 오래 가는데 일반 스카치테이프를 붙여 오시면 수선 난이도가 급격히 올라갑니다. (߹-߹) 그러니 책이 찢어졌더라도 임의로 테이프를 붙이지 마시고 부디 그대로 반납해주세요!

요즘 저희 도서관에서는 은하수미디어에서 나온 초등학생을 위한 세계 명작이 인기를 끌고 있어요. 어린이용으로 축약된 세계 명작은 한때 큰 인기를 얻었지만 여러 문제점이 지적되면서 비판을 받았고 이후 시들해졌는데요. 최근 다시 인기를 얻고 있는 모습을 보니 무척 흥미롭습니다. 이러한 흐름을 반가운 일로 봐야 할지, 우려해야 할 일로 봐야 할지 조금은 고민스럽네요.

《싯다르타》가 베스트셀러에 오른 것을 보고 놀랐던 것도 엊그제 같은데, 최근에는 《프랑켄슈타인》의 대출이 늘고 있어 또 한 번 놀랐습니다. 다른 고전문학 작품의 대출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는데 혹시 고전문학 붐이 찾아온 걸까요? 독서율이 낮아지고 있는 요즘 오랜만에 맞이한 기분 좋은 징조입니다.( ˊᵕ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