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찬휘

@seochanhwe.bsky.social

만화 칼럼니스트, 만화 창작자

사람들이 어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나는 '이 정부의 성공'을 바란다. 성공이라 함은, 성과 잘 내고, 무사히 연착륙하길 바란다는 말이다. 이재명이 임기 제대로 마치고, 그래도 박수받으면서 떠날 수 있길 바랐다. 내가 좋아하지 않는다 해도, 저 대가리에 도끼를 박아 죽이고 싶대도, 직에 대한 존중은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절차에 대한 존중은 하려고 했다. 대통령까지 된 이상, 저 성공의 조건을 달성하려면 방법은 이것 뿐이었다. 하고픈 대로 하지 마라. 성질대로 하지 마라. 네 반대자도 보듬어라.

............................이재명도 갑갑하겠다. 바지를 시키려 해도 능력이 안 돼... 이재명이도 저거 시켜놓으면 깜도 안 되게 들이 받을 게 뻔한데도 최저의 하자품이 저거라서 시키려고 하는데 손발이 안 맞네. 옛날에 쓰리랑부부에서 만날 나오던 대사가 있어. "그것도 하나 딱딱 못 맞춰!"

Hazelnut Latte@hazelnutlatte.bsky.social · 2h ago

대통령도 세종 가겠다는데? naver.me/GFsWOyOl

노무현 자서전 <운명이다> 내용을 들고 와서 보라고 그놈의 배신자론 그만하고 김민석 그만 까라고 악악대는 사람이 있어서.... 일단 저거 정리한 게 유시민이라는 거에서 일단 웃고 가자. 그리고 저걸 어떻게 봐야 김민석을 곱게 볼 수 있는 대목이 되는지를 고민해 보자... 어처구니가 없지. 배신자는 배신자다. 억울하면 그때 안 그랬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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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수 변호사의 글. "당시는 검사가 송치된 사건에서 직접 수사가 가능했던 때였음에도, 성폭력 부분은 불기소하고 살인미수로만 기소했고, 그 후 법원의 심리 과정에서 사안의 진상이 밝혀진 사건" 다시 말해 재판부가 실체를 드러낸 것이지 검찰의 보완수사권 타령과는 별로 관련이 없다는 이야기... 사건 피해자의 원통함과는 별개로 그 분노가 김용민 의원에게 지옥에나 가라고 외치는 식으로 흘러가는 건 온당하진 않다. 그게 안타깝다. 하지만 언론은 유우성 씨의 감사 문자는 많이들 무시하고 오히려 부추기고 있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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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구 수치가 내려가서 바깥에 나오고 계시지 못한 이현세 선생님께 간만에 연락을 올렸더니, 예전에 굉장히 힘겨운 목소리로 "서 작가 아프지 말고 건강해"라시던 때와는 다르게 예의 힘 있는 목소리를 들려주셨습니다. 가을이 되어 좀 선선해지면 얼굴 뵐 수 있을 정도로 회복이 되시면 좋을 텐데 병이 병인지라 걱정입니다. 그래도 목소리 듣고 한시름 놓았습니다...

기침하셨습니까. 위선자 클럽은 오늘도 위선적으로나마 공동선을 추구하는 하루를 살도록 하겠습니다. 위선을 선창하면 공동선으로 답해주십시오. "위선!"

어떻게 잤는지도 모르게 잠들었다가 지도교수에게 개까이는 꿈을 꾸고 일어나 가슴이 너무 아파서 끙끙대는 중. 비유 아니고. 이러다 아파서 + 스트레스로 죽을 수도 있겠다 싶어서 정신 가다듬고 있다. 다 때려치우고 편해지고 싶다.

언제부턴가 웹툰은 안 멋져. 사실 그래. 사실 이건 힙합이 안 멋진 이유와 똑같다. 사회 문제의 원인을 약자가 원인이라는 쪽으로 호도하고 조롱하기에 바쁜 매체가 됐다.

내가 영원히 잊을 수없는 노조성명문… 윤석열 계엄 뜨자마자 나온 금속노조 성명문…(해제되기도전에) 감동받아서 책상 앞에다가 붙여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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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위선을 떨어서라도 공동선을 추구하자는 위선자 클럽에 가입하세요(그런 것 없음). 우리의 구호는 '위선'이라 외치면 '공동선'으로 답하기입니다(아니라니까). 그럼 선창하겠습니다. 위선!

어제도 한 말인데 남자가 페미니스트이기는 젠더적으로 어려운 일일지라도 안티 페미니스트가 안 되는 건 어렵지 않다. 그 어렵지도 않은 것조차 안 하려고 하는 태도가 세상을 답보 상태로 놓이게 만든다. "모두가 페미니스트여야 한다"라는 언설은 지향점으로는 옳지만 남성이 여성의 삶을 안다고 이해한다고 말하는 건 그냥 오만이다. 그저 대가리에 힘 빡 주고 안티 페미니스트가 안 되려고 애를 쓸 따름이고, 눈앞에서 동료 자지의 개소리가 나올 때 동의를 안 하고 드러내놓고 불쾌해하는 정도의 사소한 실천을 하려고 하는 것.

저번에 봤던 여성서사 웹툰도 한국 도깨비 소재였는데 악한 도깨비+뿔 달린 외형이란 이유 하나로 일본풍이라고 몰아가는 댓글들 많더라. 악한 도깨비도 뿔 달린 도깨비도 한국에(일본에도 있지만) 있는 소재고 해당 작품에선 선한 도깨비도 나왔는데? 그냥 까고 싶은데 지식은 쬐깐한 인간들 너무 많음. 한국 창작자들만 두들겨 패면서 애국한다고 착각하는 한국인들이 너무 많다. 이래놓고 또 우린 왜 일본 애니같은거 못 만들어!!! 이러고.

사실 AI를 이야기할 때 '물을 때마다 달리 말하잖아'를 비롯한 여러 문제점들에 대해... 요즘 들어서는 "그건 인간이 더한데"란 심정입니다. 환경 문제도... "인간이 다 죽는 것이 진정한 친환경이다"라는 소리와 다를 바 없는 말들은 무슨 의미가 있는가 싶고 그렇죠. 귀담아 들을 필요는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패산터널을 지나다닐 때마다 보는 보합기념탑을 보면서 드는 여러 생각을 AI를 놓고 다시 하게 됩니다. 1주일에 몇 백km씩을 운전하면서도 그래요. 내 존재가 해롭구나...

캐논 프린터 TR-150를 쓰는데, 은근히 잉크값이 힘들어서 호환잉크를 써 볼까 하다가 문제가 생길까 조금 걱정도 되고 그렇네요. 혹시 호환잉크 경험자 분 계신가요. 그냥 눈 감고 써 볼만 한가요.

넥슨 게임 하시는 분들은 최소한 자랑은 하지 마세요. 스타벅스에 대한 것과 같은 겁니다. 2016년 이후 한국 남성들의 버릇을 단단히 잘못 들인 시작점에 있는 회사고, 10년이 지나도록 그 회사의 책임자 어느 한 놈 사과도 없었고 자살도 없었습니다. 추억? 좀 버려도 돼요. 최소한 공개적인 데에서 나 넥슨 게임 한다 자랑은 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