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위에 따르면 2025년 7월 피해 학생이 서울대 인권센터에 성폭력 피해를 신고하자 가해 교수는 곧바로 협박 등의 혐의로 형사 고소에 나섰다. 이번엔 대자보 게시와 기자회견 발언 등으로 피해자와 연대한 학생·시민 10여 명까지 고소했다. ⇢ www.snujn.com/news/8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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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필 나였지? 성폭력 피해 이후 20년 가까이 니노미야 사오리를 따라다닌 질문이다. 고심하던 니노미야는 사회복지사 사이토 아키요시를 찾아갔다. “가해자와 대화하고 싶습니다.” ⇢ www.snujn.com/news/80097
1년짜리 기간제. 서울대 인권센터에서 사건 조사를 도맡는 전문위원 채용 조건이다. 불안정한 근로 환경은 잦은 인력 변동을 낳고, 이는 운영상의 어려움으로 이어진다. 전국에서 예산이 가장 많은 서울대 인권센터조차 이렇다. ⇢ www.snujn.com/news/80102
2025년 12월 2일 '국가보안법(국보법)' 폐지법률안이 발의됐다. 국보법은 무엇을 지키고 있으며, 무엇을 지키지 못하고 있나. 답을 찾으려면 78년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 www.snujn.com/news/80110
이날 공대위는 서울대의 책임 있는 대응을 요구했다. 가해 교수를 철저히 조사해 중징계 절차를 추진하고 서울대 인권센터 운영을 개선하라는 것이 요구안의 골자다. ⇢ snujn.com/news/80152
불법 공유 사이트 ‘밤토끼’의 운영자가 검거됐을 때, 사람들은 그것이 거대한 전환점이 되리라 기대했다. 그러나 구조는 그대로 유지된 채 이름만 바뀌었다. 북토끼, 뉴토끼, 마나토끼 그리고 또 다른 형태의 불법 사이트들이 끊임없이 등장했다. ⇢ www.snujn.com/news/80074
이재명 대통령이 반복되는 사고의 책임을 묻자, 이틀 뒤 SPC는 8시간 초과 야근을 폐지하는 등 생산 구조를 전면 개편하겠다고 약속했다. 두 달 뒤인 9월, 같은 공장에서 일하던 60대 노동자 A씨가 6일 연속 야간 근무를 마치고 자택에서 사망했다. ⇢ www.snujn.com/news/80106
2026년 4월, 한 화장품 브랜드가 사과문을 올리고 상품 판매를 중단했다. 여성 BJ 과즙세연을 광고 모델로 기용하면서 논란이 번졌기 때문이다. 분노의 언어는 페미니즘이었고, 그 페미니즘의 표적이 된 것은 여성이었다. ⇢ www.snujn.com/news/80111
홈플러스가 경영난을 겪는 가운데, 음료 진열대가 자체 브랜드 상품으로 채워졌다. 이것은 현대미술이 아니다. 빈 진열대 뒤에는 노동자가 있다. ⇢ www.snujn.com/news/80098
2025년 10월 서울대 시흥캠퍼스에 ‘AI 데이터센터’가 들어온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시흥시 주민들이 모인 카페는 분노로 들끓었다. AI 데이터센터를 에너지, 환경, 공동체의 문제로 폭넓게 들여다볼 수 있을까. ⇢ www.snujn.com/news/80115
이들은 5·18 성폭력 생존자다. 1980년 5월 광주에서 계엄군에게 성폭력을 당했지만, 40여 년간 침묵해야 했다. 이날은 침묵을 깬 여성들이 자신의 얼굴로 광장에 선 첫 자리였다. ⇢ www.snujn.com/news/80093
아리셀 참사 유족과 피해자 대리인들은 합의의 진정성에 의문을 제기한다. 회사는 중국 동포 유족에게 중국 길림성 임금을 기준으로 한 보상안을 내밀었고, 라오스 국적 피해자의 가동연한은 ‘라오스 여성들의 평균 수명이 짧다’는 이유로 60세로 산정했다. ⇢ www.snujn.com/news/80094
뉴진스가 무대에서 사라진 지도 1년이 넘었다. 상처받지 않겠다고 담담히 노래하던 소녀들을 기억한다. 뉴진스는 어디로 갔을까. 하이브와 어도어가 남긴 상처를 되짚어 본다. ⇢ www.snujn.com/news/80081
대중은 뉴진스 멤버들이 이 곡의 의미를 어떻게 이해했는지, 이 곡을 부르고 싶었는지 묻지 않았다. 그것을 물어야 한다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그들이 미성년이자 여성이라는 점은 구태여 당사자의 의견을 듣지 않아도 될 알리바이가 됐다. ⇢ www.snujn.com/news/80089
〈Hype Boy〉는 사랑에 빠진 소녀들이 아니라 사랑을 통과하는 소녀들의 이야기다. 잠시 사랑 옆에 앉아 설렘을 느끼고, 환상을 짓고, 때로는 그것이 깨지는 순간까지 받아들인 뒤, 자리를 털고 일어나 제 갈 길을 걷는다. ⇢ www.snujn.com/news/80123
결국 이 논쟁은 ‘누가 누구를 베꼈는가’로 끝나지 않는다. 케이팝은 검증된 공식을 변주하며 자라났고, 뉴진스 역시 그 이전 세대의 무언가를 딛고 섰다. 문제는 그 차용이 어떤 가치를, 그리고 누구를 희생했는지다. ⇢ www.snujn.com/news/80122
공대위의 주장에 따르면, A교수는 ‘학위논문 전달’을 명분 삼아 B씨를 연구실로 불러내 성희롱을 가했다. 이후 연구실 등에서 반복적인 추행과 성적 접근이 이어졌으며, 2025년 5월 B씨가 임신한 사실을 인지한 뒤엔 임신 중지를 종용했다는 것이 공대위 측의 설명이다. ⇢ www.snujn.com/news/80066
이들은 학사운영직 직원들이다. 단과대학 행정실과 학과 사무실에서 행정 업무를 담당한다. 서울대 법인이 아닌 각 기관에서 채용한 ‘자체직원’으로, 법인직 직원과 동일한 업무를 하면서도 더 낮은 임금을 받아왔다. ⇢ www.snujn.com/news/80058
근대가 약속한 무한한 성장은 한계에 이르렀다. 김홍중은 『가까스로-있음』에서 브뤼노 라투르의 사유를 빌려 묻는다. 21세기의 ‘행성적 파국’ 앞에서, 인간은 어떻게 존재할 수 있을까? ⇢ www.snujn.com/75349
그레이스는 왜 그리 괴로웠을까. 그녀의 폭발을 ‘산후우울증’이란 진단 하나로 설명할 수 있을 리 없다. 영화는 산후우울증이란 진단이 닿을 때마다 적극적으로 대화를 단절하는 그레이스의 모습을 보여준다. ⇢ www.snujn.com/75347
“학생들이 피해 사실을 드러내고도 당당하게 지낼 수 있어야 한다.” 지혜복 씨가 투쟁을 멈추지 않는 이유다. 언제라도 부당한 일을 겪으면 말해야 한다는 걸, 누구에게나 폭력으로부터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는 걸 알려주려면, 반드시 이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 ⇢ www.snujn.com/news/80048
2024년 12월 3일 내란의 밤 이후 이듬해 봄까지, 캠퍼스 게시판마다 하얀 대자보가 가득 붙었다. ‘12·3 헌정위기 서울대학교 대자보 아카이빙 TF’는 당시 대자보들을 한 편의 자료집으로 엮었다. ⇢ snujn.com/news/80032
순도스 함마드 교수는 이스라엘군의 학생 체포, 이동 제한, 학교 폐쇄가 계속되고 있다며 “교육 체계 파괴는 부수적인 피해가 아니라 삶의 기반과 팔레스타인의 미래를 무너뜨리기 위한 의도적인 행위”라고 강조했다. ⇢ www.snujn.com/news/80029
번역에만 13년이 걸린 책 한 권이 나왔다. 그리스·로마 원전 연구단체 정암학당이 펴낸 플라톤의 『국가』다. 이들이 지나온 13년의 시간은 무엇으로 채워졌을까. ⇢ www.snujn.com/news/75351
피해자가 같은 공간에서 학업과 연구를 이어가야 한다면, 공동체는 피해자가 안전하게 생활할 환경을 만들 책임을 진다. 잘잘못 따지기로 충분치 않다면, 인권센터는 어떤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까. ⇢ www.snujn.com/75373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역술가 박성준 씨는 관악산을 서울에서 가장 정기가 좋은 곳으로 꼽았다. 같은 소원을 세 번 빌면 이뤄질 정도라고 한다. 동네 뒷산 오르기도 버거운 체력이지만, 소원을 들어준다면야 백 번도 오를 수 있지. ⇢ www.snujn.com/75359
“글을 쓰고 발표하는 건 결국 상품을 생산하고 납품하는 일이다. 출판사와 계약을 맺고, 작업 지시를 받아 노동의 결과물을 내놓는다. 손목터널증후군이나 디스크 같은 직업병도 남는다.” ⇢ www.snujn.com/75365
전쟁이 터지면 방산기업의 주식이 오른다. 누군가 목숨을 잃는 동안, 누군가는 돈을 번다. 호재에 열광하는 목소리가 거세질수록 전쟁의 참상은 흐려진다. 우리는 어쩌다 전쟁에서 눈을 돌려 주식 창을 열게 됐을까. ⇢ www.snujn.com/75367
‘낙태로 세상을 떠난 모든 무고한 생명을 묵상하며, 이 폭력적인 행위를 저지른 이들을 위해 용서를 구하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서울대 음대가 연주회 프로그램을 공개한 뒤 재학생들이 항의했고, 곡은 결국 프로그램에서 삭제됐다. ⇢ www.snujn.com/75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