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중에 기반한 극우의 이런 이분법적 흑백론은 그 자체로도 문제지만, 제기한 문제 자체가 사대주의 관점에서 흥미로운 극우의 모순과 역설을 담고 있다.(인용글 참조) 조선 왕조 600년 간 최강국 중국에 사대한 것도 보수고, 무려 그 중국을 이긴(중일전쟁) 강국 일본에 친일한 것도 보수고, 2차대전 이후 그 식민 제국 일본을 이긴 미국을 숭배하며 지금도 올공에서 성조기를 나부끼는 것들도 보수다. 강자에 안주하는 보수성은 싸그리 잊고 한때 사대했던 중국을 혐오•차별하며 편가르기하는 저열한 모순을 어쩔.
자신의 기득권 유지와 안전이 중요하기에 보수는 강자에 기대 안주한다.(지킬 게 많은 나이가 될수록 보수가 되는 이유) 역사 내내 강자였던 중국을 섬겼고, 식민시대 중일전쟁과 러일전쟁을 이긴 일본을 섬겼으며, 그 일본을 이기고 현재도 패권국인 미국을 섬긴다. 오늘도 극우 집회에서는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든다. 종교인이 대체로 보수적인 이유도 강자에 기대는 성향 때문. 진보는 이념이지만 보수는 태도이기에, 종교를 믿는 서울 기득권은 지성인이 아닌 한 높은 확률로 보수거나 극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