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rliner

@tearliner.bsky.social

Melody maker 한량 인문학도 음악감독 티어라이너 low-end project 로우엔드프로젝트 tearliner@naver.com

혐중에 기반한 극우의 이런 이분법적 흑백론은 그 자체로도 문제지만, 제기한 문제 자체가 사대주의 관점에서 흥미로운 극우의 모순과 역설을 담고 있다.(인용글 참조) 조선 왕조 600년 간 최강국 중국에 사대한 것도 보수고, 무려 그 중국을 이긴(중일전쟁) 강국 일본에 친일한 것도 보수고, 2차대전 이후 그 식민 제국 일본을 이긴 미국을 숭배하며 지금도 올공에서 성조기를 나부끼는 것들도 보수다. 강자에 안주하는 보수성은 싸그리 잊고 한때 사대했던 중국을 혐오•차별하며 편가르기하는 저열한 모순을 어쩔.

Bild
tearliner@tearliner.bsky.social · 2mo ago

자신의 기득권 유지와 안전이 중요하기에 보수는 강자에 기대 안주한다.(지킬 게 많은 나이가 될수록 보수가 되는 이유) 역사 내내 강자였던 중국을 섬겼고, 식민시대 중일전쟁과 러일전쟁을 이긴 일본을 섬겼으며, 그 일본을 이기고 현재도 패권국인 미국을 섬긴다. 오늘도 극우 집회에서는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든다. 종교인이 대체로 보수적인 이유도 강자에 기대는 성향 때문. 진보는 이념이지만 보수는 태도이기에, 종교를 믿는 서울 기득권은 지성인이 아닌 한 높은 확률로 보수거나 극우.

한국은 이런 절망적인 지경에 이르렀다. 진보는 이념이고 보수는 태도라지만, 이 저열한 혐오를 보라. 극우는 염치도 없이 파시스트와 나치 처럼 극우성을 버젓이 드러낸다. SNS에는 혐중 선동 자료들로 넘쳐난다. 보수는 식민지 일제 때부터 반공으로 100년 넘게 이용해 먹었다. 1990년대를 지나며 완전히 몰락한 공산주의 따위는 더 이상 먹힐 게 없었지만, 이회창 총풍사건•내란수괴 윤석열 드론 침투 등 북한과 적대적 공범관계는 끝없이 통했고 시도됐다.

Bild

김구 선생이 철저한 민족주의자에 심한 우파 보수주의자였다는 걸 모르는 게 아니라면, 지금 극우는 대체 얼마나 오른쪽 절벽까지 치우쳐서 정통 보수를 빨갱이라고 하는지. 극보수 김구 선생을 빨갱이라고 부를 정도면, 반공주의자들에게 암살당한 (김구 선생보다 훨씬 왼쪽이었고 좌우를 품으려 했던)중도파 대표이자 당시 대통령 1순위 지지율 받았던 여운형 선생은 뭐가 되나. 요즘 극우들은 나치 저리 가라 할 정도로 워낙 극단이라 보수 리더도 빨갱이로 보이고, 역사 교육이나 교양 수준이 엉망이기도 하고, 선동 당했기도 하고. 그저 절레절레.

Bild

개인적으로 한국 감독 탑4를 꼽으라면 탑3(박찬욱봉준호이창동) 다음으로 넣을 나홍진이기에, 최동훈 감독의 <외계+인>을 접했을 때와 흡사한 당혹감은 어쩔 수 없. 심플한 서사에 몰입감 높은 액션. 외계인이 본격적으로 나오면서 몰입이 툭툭 끊긴다. 모두 다른 외계인 캐릭터들은 지구의 인종 차이 같은 다채로움을 의도했을지 모르지만 여러 괴물&외계생물체 짜깁기에 개성 없고 CG도 별로. 조인성은 외계인보다 생명줄이 질기더라. 거대한 함선의 폭발은 데우스 엑스 마키나의 전조 같다. 마이클 패스벤더 그렇게 쓸 거면 나 줘라. 칸2026

Bild

10여년 전만 해도 워터파크에 가면 근육질 남성을 접하기 쉽지 않아서 몸 좋은 친구와 힘께 물놀이 다닐 때면 눈길 끄는 편이었는데, 엊그제 간만에 물놀이 갔더니 몸 좋은 청년들이 놀랍도록 많아졌더라. SNS ’헬창‘과 팬데믹에 굳어진 헬스 트렌드를 목도. 고강도 웨이트와 단백질 가루로 벌크업된 큰 근육 몸매에 몸통 자체가 두꺼운 청년들이 많았다. 보기 좋더라. 잔근육 위주로 설렁설렁 기구 가지고 놀고, 사이클 타면서 책이나 읽었지만, 7년 헬스 이후 10년 넘는 수영 해오며 땀과 노력의 고됨을 알기에 헬창의 끈기인내 존중하는 편.

Bild

윤석열 ‘명태균 무상 여론조사’ 1심서 징역 2년···김건희 ‘무죄’ 판결과는 달랐다 김건희 때와 달리 이진관 판사라 가능했을 정의로운 심판. 이 판결이 중요한 이유는 이미 무기징역인 윤석열의 죗값 더하기보다는 징역 1년 6개월이 구형된 오세훈 서울시장의 22일에 있을 판결에 적잖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 이진관 판사의 법리적 근거가 오세훈에게도 적용되면 5선 서울시장직 상실 + 유력했던 대권 도전도 당분간 물 건너 가는 한국사의 중요한 판결. 🤞

Bild

홈플러스가 망했다. 1996년 한국에 처음 대형마트 개념을 도입했던 프랑스 까르푸가 2006년에 큰 돈 챙겨 철수 후, 이랜드 계열의 홈에버가 이어 받았고, 내가 장 봤던 까르푸 월드컵점은 홈에버로 바꼈다. 노동권을 다룬 수작 <송곳>이 까르푸를 배경으로 했을 정도로 문제가 많았고 한국에서 거부감이 심했기에 잘 됐다 싶었다. 경쟁입찰로 인수한 홈에버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회장이 ‘성경에는 노조가 없으니 하지 말라!’ 같은 말을 했을 정도. 관련해서 영화 <카트(2014)>가 나오기도 했다…

아라파트헤이트는 종식되었는데도 7% 백인(흑인82%)이 국가 자산 상당수를 소유한 큰 격차를 겪는 남아공. 흑인 실업률이 치솟자 이주민을 혐오하고 내쫓는 흑흑 갈등에 자경단의 폭행방화살인이 벌어지고 있다고. 한국은 어떤가. 순혈주의 운운 SNS가 나돌고, 예멘 난민 혐오부터 현시점 올공에서 들끓는 혐중과 이슬람 혐오까지 제노포비아는 갈수록 악화 중. 베트남 영재가 미국 대신 한국 KAIST를 선택했다는 뉴스에도 (반도체 미래를 위한 인재 확보가 선진국들의 사활인 현실 무지를 넘어)동남아 국가 경시와 국수주의•반공 SNS댓글로 도배.

BildBildBild

예전에는 TV만 틀면 내 곡들이 흘렀다. 예능•교양•연애 프로그램 가리지 않고 나왔었다. 저렇게 많이 나오는데 저작권료는 왜 이렇게 적지 의아했다.(BGM은 체크가 제대로 안 됐던 듯)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요즘도 여전히 내 곡들이 반갑게 흐른다. 내 곡을 레퍼런스로 삼았음이 분명한 곡들도 빈번히 들린다. 후배들에게 영향을 미쳐 보람되기도 하지만, 어떤 곡들은 악기구성이나 바이브가 흡사해서 이 정도면 표절 아닌가 싶을 정도. 코드 진행이 같거나 섹션까지 같아서 내 곡인가 착각한 적도. 앞으로 방송음악을 AI로 만들면 더 심해지겠지.

가해자는 모두 피해자라 말한다. 스벅, 배재고 사건과 아티장 베이커리 사장의 스레드를 보라. 가해자의 피해자 코스프레를, 언더독 약자 코스프레를 바로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왜 항상 가해자는 피해자임을 자청해 위기를 모면하려 들고, 왜 항상 피해자만 관용을 베풀고 과거를 잊고 미래로 나아가야 하나. 전범국 일본이나 반민특위 해산, 극우의 5.18 거짓 선동 등에서 보듯 제대로 끊어내지 않으면 가해가 반복되는데.

BildBildBild

Song : F.R. David - Words Homer - Now that it’s over Album : Wolftron - Flesh & Fears [2008] My Vitriol - Finelines [2001] Melody maker : The Carpenters Rock spirit : Rage Against The Machine

경상도 사투리 ’-노’는 구체적 답변을 원하는 질문에 쓰이던 의문형 동사 종결어미. ‘(와 이리)무섭노‘같이 드물게 ’와(왜)’를 빼고 쓰이는 의문형의 변형(혼잣말,감탄어)이 아니라면 일베어거나 일베에서 다시 경상도로 퍼진 말투.(경상도에서 스무 살에 상경한 나 같은 사람이 옛사투리에 더 익숙한데 사실 저 변형도 예전에는 거의 쓰이지 않았다.) 사투리의 오용으로 이 사달이 난 걸 가장 즐기는 자들은 결국 항상 자기들이 놀이로 써먹은 이슈나 소재를 정치로 끌어들이고 논란화를 통해 목적을 달성한 일베들…

영화를 2만 편 넘게 본 문화광이자 작품을 창작하는 뮤지션으로서 고민이 많은 지점. 매일 발매 신곡이 진즉 10만을 넘어버린 시대에(90%가 스트리밍 수 0이라는 점은 상징적) 음악은 더 이상 ’귀한 것도, 소중한 것도’ 아니다. 다수가 AI로 뚝딱 만들어진 ‘들어본 듯한‘ 음악이니 소중함은 더욱 옅다. 음악 자체도 변해갔다. 오랜 기간 공을 들여 작업했던 풀렝스 정규앨범에서 단기에 자주 내는 싱글로 바꼈고, 곡 길이도 점점 짧아졌고(이제 1분대 음악도 드물지 않다), SNS시대에 어울리는 후크송이 대세가 되었다.

Bild

모든 평범한 한국인 유전자에 20% 이상이 중국인이고, 25% 이상이 일본인이다. 순혈이라는 저 사람이 유전자 검사를 해보고 자신의 혼혈 유전을 인지했을 때 반응은 어떨까. 순혈주의 뜨악한데, ‘영적으로 뛰어난 민족’에서 절레절레. 심각해지는 극우화 우려스럽다. 나치와 파시스트, 극단적 시오니스트가 멀지 않다. '집단 학살로 가는 첫 단계는 우리와 그들을 구분하는 거예요. - 아주 평범한 사람들 : 잊힌 홀로코스트’

Bild

한국인 유전자 특성상 암내(액취증)가 안 나는 건 이제 상식이 된 것 같지만, 앞니가 삽모양인 점 역시 혹독한 추위를 견딘 동북아시아인(+동북아인이 베링해협 걸어서 넘어간 아메리카 인디언+이누이트)만의 특징인 건 많이들 모르더라. 사람은 자신을 정상으로 놓고 세상을 재단하기에 타인도 모두 삽모양 앞니일 것으로 쉬 치부하기 때문. '유전자가 장전된 총이라면, 방아쇠를 당기는 것은 환경과 생활습관이다.' (환경 등 변수가 작용하지만)유전자가 나의 많은 부분을 결정한다. brunch.co.kr/@tearliner/56

유전자가 만드는 무지갯빛 나

유전이 나의 많은 부분을 결정한다. | 삽모양 앞니를 혀로 만질만질. 한국인 유전자 특성상 암내(액취증)가 안 나는 건 이제 상식이 된 것 같지만, 앞니가 삽모양인 점 역시 혹독한 추위를 견딘 동북아시아인(+동북아인이 베링해협 걸어서 넘어간 아메리카 인디언+이누이트)만의 특징인 건 많이들 모르더라. 사람은 자신을 정상으로 놓고 세상을 재단하기에 타인도 모두...

brunch.co.kr

‘한국인은 고통과 압박에는 즉각 반응하지만 평온과 안정에는 불편해한다‘던 글에 공감. 한국인의 심리 OS는 위기 모드에 최적화되어 있고 안정 모드에서는 자기 파괴적 행동을 시작한다. 일이 없으면 일을 만들어 내고, 여유가 생기면 관계 갈등이 폭발하며, 아무도 공격하지 않으면 스스로를 공격. 어느 사회에나 일정 부분 통하는 말이지만, 한국 현실을 잘 진단한 표현. 그렇게 독재와 IMF를 극복했고 내란 위기를 극복했다.

2021년 07월 윤석열의 본격 대선 행보가 시작되자 241명이던 신천지 신도 국힘 당원이 급증해 검경합동수사본부가 확인한 것만 무려 6.5만 명. 이후 두 달도 안 된 9월2일, 당회비 1회만 내도 당원 투표권 부여로 급변경, 물론 당시 당대표는 ‘ㄴㅇㅁ중국’ 미러링 겪은 이준석. 최근(6월 24일) 이만희가 구속됐다. ‘멸공’ 올공에는 태극기부대 노인•이대남 비율보다 기독교인(신천지는 타종교에 스며듦)이 우위 점하며 진심 전도(계몽!),음모론(6.25심판의 날), 중혐(적그리스도), 윤어게인(부활), 미국 바라기(애굽) 중.

BildBild

시끄럽던 다스뵈이다 유시민 편을 봤다. 노무현 전 대통령 사후 한국 정치에 깊고 선명히 새겨진 상흔(부채의식)은 이후 뒤를 잇는 정치 리더들에 대한 지지자들의 ‘우리가 무조건 지킨다’는 부작용을 야기했다. 민주주의에서 정치가 진정 위험해지는 건 사람을 지지할 때다.

BildBildBildBild

역사를 알면 웬만해서는 보수적일 수 없다. 성조기 흔들며 내란 수괴 구해달라 숭배하는 미국의 경우, 역사학자 정당 지지율이 민주당33.5:1공화당. 사학자 외 지식인들의 진보 성향이 높은 것도 물론. 한국 역시 교과서 논란 때마다 보수쪽에서 볼멘소리 할 정도로 진보 사학자가 압도적 다수. 심지어 (보수여야 하지만 한국 현대사 특성 상)민족주의 사학자까지 진보적. 지식인 역시 마찬가지라 서점에 좌파 책밖에 없다는 음모론도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현대사를 뭉뚱그려 눙치는 이유도 보수계의 강력 견제와 보수 정치사가 하도 엉망이라.

Bild

부정선거를 외치는 사람들은 예전 태극기부대와 달리 스펙트럼이 넓어졌다. 다수는 의외로 기존 노인들도 극우화된 이대남도 아닌 종교인들. 25년2월 내란 수괴 탄핵심판 당시 김계리가 한 ‘저는 계몽되었습니다’는 (불행히도)한국사에 기록되어야 할 극적 순간. 극우 밈으로 대유행했던 ‘계몽령’은 일베가 부정의미로 낄낄대던 ‘민주화’처럼 긍정 채색되었다. 정교일치 ’기독교국가’를 꿈꾸는 종교인들에게 ’계몽’은 전도•선교와 정확히 같은 맥락으로 사용된다.

BildBildBild

스레드는 6월25일4시 남침 전쟁 난다고 난리. 극우 아닌 이도 선동되어 비상물자들을 챙겼다며 전쟁 끌려나갈 남편을 걱정하고 잠을 못 이룬다. 멀리서 보면 코미디지만, 가까이서 보자면 이렇게 무서운 극우 선동과 무지의 광풍이 따로 없다. ‘심판의 날’ 같은 기독교적 프로파간다 냄새가 짙다. 아침이 되어 일상이 되면, 이들은 대부분 속았다는 생각 없이 또 선동에 속아 현정부와 중국을 마녀사냥하고, 다른 새로운 공포마케팅에 허우적대며 종말론에 빠져들겠지. 감정은 사고보다 빠르고 쉽다. 피아구분은 생존 본능이고, 비판적 사고는 어렵다.

BildBildBildBild

진보 성향 트위터와 달리 인스타에서 넘어온 스레드는 초창기부터 보수적이었고 이슈 터질 때마다 불쑥 올라갔. 계엄 후 급격히 수드러들었다가 대선 기간 혼란하더니 이 대통령 지지율 높을 때는 진보가 우세한 평화 시기도. 6.3 지선 전 다시 혼란하더니 선관위 부실 터진 후 심하게 극우화 진행 중. 요즘 스레드 극우는 부끄러움 없이 짧고 자극적인 가짜뉴스를 올리고, 기독교인(+신천지 등)들이 종교 전도하듯 선동하고 프로파간다를 퍼뜨리는 중. 열정어린 선동에 파시즘은 갈수록 심해져서 스레드가 다시 회복 탄력성을 유지할 수 있을지 의문.

조로아스터교 등 여기저기서 따온 어설픈 이상과 수많은 금지행위들, 6030년 남짓 거짓 역사를 지속적으로 수정•보강해 온 결과물인 기독교는 모순적이고 처절한 방어기제의 총체. 막스 베버가 말했듯 자본주의에서의 모순적 욕망을 프로테스탄트 윤리로 각색해 노동과 부를 장려한 극적 변화도 그렇고. 착하게 살 필요 없이 믿기만 하면 천국에 갈 수 있다는 이신칭의나 예정론에 내재된 ‘최소 투자, 최대 효과’의 효율성이야말로 자본주의 핵심이기도…

자신의 기득권 유지와 안전이 중요하기에 보수는 강자에 기대 안주한다.(지킬 게 많은 나이가 될수록 보수가 되는 이유) 역사 내내 강자였던 중국을 섬겼고, 식민시대 중일전쟁과 러일전쟁을 이긴 일본을 섬겼으며, 그 일본을 이기고 현재도 패권국인 미국을 섬긴다. 오늘도 극우 집회에서는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든다. 종교인이 대체로 보수적인 이유도 강자에 기대는 성향 때문. 진보는 이념이지만 보수는 태도이기에, 종교를 믿는 서울 기득권은 지성인이 아닌 한 높은 확률로 보수거나 극우.

설득력 없는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극우는 세력이 적기도 하고, 돈봉투 받는 알바 아니면 잘 모이지 않고, 간헐적으로 조롱 목적의 폭식투쟁이나 서부지법 폭동사건이나 했지 응집력 있는 지도부도 없고 제대로 된 집회 경험도 없어 기기괴괴하고 올드한 사람들이 모여 폭력적으로 각자도생하다 자진 소멸했어야 정상. 이렇게 오래 끌고 간 데는 상당수 (윤석열 몰표 줬던)신천지 등 사이비와 기독교의 힘. 이들에겐 이미 크고 작은 모임을 끌어온 경험과 조직이 있고, 믿음(혹은 정반대인 불신)의 정신적 동기가 막강하며,…

힌국인 유전자 특성 상 암내가 안 나는 건 이제 상식이 된 것 같지만, 앞니가 삽모양인 점 역시 혹독한 추위를 견딘 동북아시아인(+동북아인이 베링해협 걸어서 넘어간 아메리카 인디언+이누이트)만의 특징인 건 많이들 모르더라. 사람은 자신을 정상으로 놓고 세상을 보기에 타인도 모두 삽모양 앞니일 것으로 쉬 치부하는 것. 한국인의 앞니 안쪽은 흙을 푸는 삽처럼 안쪽이 오목하게 들어가 있는데, 대부분의 타대륙 외국인들의 앞니 안쪽은 바깥쪽과 같은 평평한 형태.

조롱비아냥혐오를 정치로 끌고와 일베의 양지화에 혁혁한 공을 세운 밈통령 이준석이 엄마가 중국인인지 묻는 질문에 ‘니 애미‘라는 멸칭을 써가며 부인하는 장면은 현대사에 기록되어야 할 기막힌 아이러니의 한순간. 대낮 공공장소에서 공권력 경찰을 향해서도 중혐과 후미에가 버젓이 행해지는데, 처벌할 차별금지법도 혐오표현 규제법도 국힘과 기독교 때문에 매번 통과시키지 못하고, 예방할 교양이나 윤리 교육도 입시에 밀려 이뤄지지 않으니 앞으로도 걱정. 나치와 파시스트, 홍위병과 서북청년단이 멀지 않다.

우리 엄마가 그랬는데. 뭘 흘려도 묻혀도 혼내고, 이불에 쉬를 해도 혼내고, 밥을 남겨도 혼내고. 잘못하면 때리고 발가 벗겨 문 밖에 내쫓고. 내가 평생을 겪고 헤어나오지 못하는 불안의 원인이 어쩌면 거기에서 왔을 수도. 남들도 다 나처럼 불안을 품고 사는 줄 알았다가 그렇지 않다는 걸 서른 넘어 (아동심리학 공부한)나와는 정반대 성향의 아내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고, 예술가 복지 프로그램으로 심리 상담을 받으며 더 깊은 근원을 알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