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찍어주려고 카메라를 빌렸는데 어쩌다가 사진첩을 들어가보게됐고 풍경 너무 예쁘게 찍었길래 감상하면서 천천히 넘기다보니 카메라주인이랑 여친으로 보이는사람도 찍혀있었음 쭉 넘기니까 눈 잔뜩 덮힌 숲이 있었는데 마침 내가 있던 곳이랑 같아서 나도 연인이랑 그쪽으로 가봄 돌계단이 있었는데 거기만 눈이 안 쌓여있길래 빠르게 뛰어내려갔고 얼른 오라고 뒤 돌았는데 천천히 내려오던 연인이 쭈그렁 할아버지가 되어있었음 사실 내가 내려온건 돌계단이 아니라 세월이었다~ 는 꿈 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