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명작이라 부르는 작품들은 이렇게 다양한 욕망이 뒤섞여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낸다. - <당신은 더 잘 쓰게 된다> (이기원 지음)
이야기 짓는 두레디
@writingisveryhard.bsky.social
안녕하세요 트위터에서 블루스카이로 넘어왔습니다 저는 이야기 짓는 두레디라고 합니다 여러가지 작법 팁과 제가 좋아하는 구절을 발췌합니다 여기에 올리는 발췌들은 제가 100퍼센트 동의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멘션, 디엠, 인용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생각보다 요즘 문장을 제대로 못 쓰는 친구들이 많아요. 그러니까 주어와 서술어가 제대로 맞지 않는 글을 쓰는 친구들이 많단 얘기예요. 시놉시스를 보면 바로 알거든요. 주어를 은/는/이/가로 시작했는데, 서술어가 다르게 끝난달까? 게다가 단어의 뜻을 잘못 알고 있다거나, 오타가 너무 많아서 ‘이건 오타가 아니라 진짜 모르는 건데’ 싶을 정도인 경우도 있어요. 이건 사실 작가로서 기본기가 없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친구들은 잘 안 되더라고요. - <나는 왠지 대박날 것만 같아!> (손정현 지음)
여담. 여러분 다시 질문해서 죄송해요 문장력이 좋은 한국 소설이나 웹소설 추천해줄 수 있을까요? 계속 문체가 번역체 같은 느낌으로 나와서요.. 예전에도 질문했는데 또 질문하게 되네요ㅜㅜ
여담. 여러분 저는 대학 만화과, 극작과 둘 중 하나를 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그 이유는..창피하지만 지금 일이 잘 안 풀리니까 다시 대학에 가서 새로 정보, 인맥 등을 얻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의 조언을 듣고 제가 너무 단순하고 성급하게 생각했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사실 드라마 교육원도 중간에 나갔어요 제 드라마 대본이 인정사정 없이 평가당한 충격이 컸거든요...그런데도 또 이런 생각을 하다니...ㅜ 뭔가 반성하게 됩니다 그래서 고해성사를 해봅니다
메두사와 용은 남자들이 두려워하는 힘이다. 메두사는 보는 이를 돌로 만들고, 바다 괴물은 심해에서 올라와 육지를 초토화시킨다. 이는 여성에게 내재한 커다란 힘을 말한다. 이 힘은 그 자체로 파괴적이고 부정적이지는 않다. 다만 남자들이 두려워하는 힘이므로 괴물로 표현되었고, 그 결과 메두사와 용은 죽임을 당해야 했다. 즉, 남성들의 공포가 투사된 여성 속의 거대한 힘의 상징이 바로 용인 셈이다. - <숲은 깊고 아름다운데> (조이스 박 지음)
텍스트 작업자의 순번은 보통 전반부에 배치되곤 한다. 기획 단계는 있을 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어 감안해 아래 내용을 살펴주시길 바란다. * 출판 기획–텍스트–편집–디자인–제작–유통–마케팅 * 영상 기획–텍스트–제작 준비–촬영–후반 작업–유통–마케팅 * 전시 기획–시각예술–텍스트–설치–마케팅 - <당신의 독자가 될게요> (정세랑 지음)
욕구는 결핍의 상태를 뜻한다. 그리고 그 결핍을 채우기 위해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힘이 욕망이다. 즉 결핍이 욕구를 만들고, 욕구는 다시 욕망을 만든다. - <당신은 더 잘 쓰게 된다> (이기원 지음)
욕망이나 어려움의 극복이 없는 스토리를 ‘비서사적 텍스트’라고 한다. 당신이 이런 비서사적 텍스트에 매료된 사람이라면 스토리텔러가 될 생각은 빨리 접고 서사 대신 사유의 깊이를 보여주는 글을 쓰기 바란다. 그쪽이 당신의 적성이다. - <당신은 더 잘 쓰게 된다> (이기원 지음)
‘제일 부러운 건 마감을 끝낸 작가가 아니라 메이저 취향을 가진 작가다’ - <웹소설로 대박나고 싶어요> (한윤설 지음)
스토리는 ‘욕망’을 가진 ‘주인공’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이다. 스토리에는 당연히 주인공이 있어야 하고, 그 주인공은 분명한 욕망(목표 혹은 꿈이라 말하기도 하는)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또한 그 욕망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어야 하고, 그것을 극복해서 목적을 달성하거나 실패해야 한다. 이게 바로 스토리다. - <당신은 더 잘 쓰게 된다> (이기원 지음)
만약 처음부터 걸작을 완성하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한다면, 그것은 마치 미루기의 악마가 집 안에 들어오도록 문을 활짝 열어두는 셈이다. 오로지 칭찬이나 인정을 받기 위해 무언가를 만들어내겠다는 공허한 허영심으로는 예술가의 길로 나아가는 여정에서 처음 마주치는 장애물조차 넘어설 수 없다. 반면 별로 위대하지 않아도 괜찮고, 어쩌면 끔찍하기까지 한 결과물을 만들어내도 좋다는 생각으로 뛰어든다면 훨씬 시작하기 쉬울 것이다. - <크리에이티브 웨이> (리처드 홀먼 지음, 알 머피 그림, 박세연 옮김)
여담. 여러분 화방넷에서 5만원 이상 사면 배송비가 없어져서 애니메이션 색연필에 하나를 더 시키려 하는데 어느 거 시키는 게 나을까요? 1. 루벤스 9호 사선붓(진짜 커요!) 2. 화홍 빽붓 3. 포스카 칼라펜 화이트 4. 쿠레타케 붓펜 5. 그냥 배송비 3000원 낸다 아니면 여러분의 추천도 받습니다
“나는 글쓰기를 일종의 자기희생으로 보거나 경제적, 정서적, 육체적으로 피폐할수록 좋은 글이 나온다는 낭만적인 생각에 반대한다. 작가는 감정적, 육체적으로 좋은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 <소설쓰기의 모든 것 1 : 플롯과 구조 (개정판)> (제임스 스콧 벨 지음, 김진아 옮김)
추리는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Why?’예요. 사건이 왜 일어났는지를 추적하죠. 스릴러는 ‘How?’에 해당해요. 사건이 어떻게 벌어졌는지 묘사해서 긴장감을 주거든요. 호러는 ‘What?’ 그 자체예요. ‘대체 이게 뭐지?’가 이 장르의 특징을 잘 보여 주는 질문이죠. 상식을 벗어난 대상과 맞닥뜨린 충격이 호러의 핵심이에요. - <장르의 장르> (이시우 외 지음)
여담. posty.pe/p1fr0ibc 미국 드라마 작가에 대한 조언에 관한 기사를 번역해보았습니다 번역기를 돌려서 어색합니다 자세한 조언이 있어서 공유해보고 싶었습니다
미국 드라마 작가로 일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조언: 해외 기사 대충 보는 계정
https://www.thewrap.com/media-platforms/tv/how-to-get-hired-in-a-writers-room/ 현대식 작가실의 구성 방식 — 그리고 그곳에 발을 들여놓는 법 업계의 비결: 14명의 쇼러너가 작가진을 구성하는 과정을 상세히 밝히고, 좋은 인상을 남기는 방법에 대한 조언을 전합니다 TheWrap이 제공하는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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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오늘 대학에 대한 이야기를 미술선생님과 나누면서 제 무지에 대해 깨닫게 되었습니다 만화과 얘기를 하니까 선생님께서 만화과는 기본기가 이미 잡힌 사람들이 가는 거라 힘들 거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차라리 연출 공부를 더 하는 게 맞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극작과에 대해 지인과도 얘기를 나눴는데 지인은 극작과에 가면 실망할 거라고도 얘기를 했습니다 차라리 대학원이 낫다고 하고, 미래를 위해서면 추천하지 않겠다고 했어요 오늘 얘기를 하면서 결국 대학보다는 지금의 내가 더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된 거 같습니다
여담. 요즘 따라 대학에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배우는 걸 원래 좋아하기도 했지만 왜 이렇게 이런 생각이 드는지 모르겠어요 극작과나 만화과를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굳이 다시 가야하나? 넌 나이도 있잖아!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돈, 내가 그 힘든 입시를 다시 견딜 수 있을지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아직 불안해서 다시 배우는 거에 목숨 거는건가?라고 생각합니다 진짜...내가 안정되었다면 이런 생각도 안 하는건데
선생님은 대본이 막힐 때, 글이 안 써질 때 어떻게 하세요? 저는 늘 안 써져요. - <나는 왠지 대박날 것만 같아!> (손정현 지음)
갈등은 어느 한쪽이 ‘절대 선’, ‘절대 정의’라고 생각하는 순간 더 깊어진다. 인간은 신이 아니기에 수시로 논리의 오류를 겪는다. 가해자와 피해자의 위치도 전복될 수 있다. 불완전한 이들이 모여 싸우고 지지고 볶으며 사는 곳이 ‘사회’이기 때문이다. - <쓰는 기분> (박연준 지음)
인간은 원래 생각하는 존재이지만 동시에 생각하지 않기를 원해온 존재이기도 합니다. 역사를 돌아보면 인간은 언제나 사고의 부담을 덜어주는 무언가를 만들어왔습니다. 신의 계시, 전통, 권위, 규범, 제도는 모두 ‘스스로 판단하지 않아도 되는 상태’를 제공해주었습니다. 무엇이 옳은지,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세계는 불안 대신 안정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 <사고외주> (홍진기 지음)
여성 작가는 보통 마녀-괴물-미친 여자야말로 작가 자신의 결정적인 분신이라는 생각에 물들어 있기 때문이다. 남성의 관점에서 가정생활의 순종적 침묵을 거부한 여성들은 무시무시한 대상(고르곤, 세이렌, 스킬라, 라미아, 죽음의 어머니, 밤의 여신)으로 간주되어왔다. 그러나 여성의 관점에서 보면 괴물 여성은 자신을 표현할 힘을 구하는 여자일 뿐이다. - <다락방의 미친 여자> (샌드라 길버트.수전 구바 지음, 박오복 옮김)
그러나 절대로 독창성을 얻기 위해 기이한 시도를 하는 실수를 저질러서는 안 된다. 오직 남과 색다르게 보이기 위해 색다른 방식을 택하는 것은 상업적인 요구를 노예적으로 수용하는 것만큼이나 공허할 뿐이다. - <로버트 맥키의 스토리: 시나리오 어떻게 쓸 것인가 1> (로버트 맥키 지음, 고영범.이승민 옮김)
기세에만 의존하는 작가 중에는 이런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이를테면 작품을 처음 쓰기 시작했을 때는 자신만만하게 강한 기세로 작품을 쭉쭉 시원하게 써 내려가다가, 이제 사건을 마무리하고 결론을 지어야 할 때는 체력이 고갈되어서 물에 물 탄 듯, 술에 술 탄 듯 흐릿한 결말을 짓고 땡, 끝을 내버리고는 하는 것이지요. 기획서를 썼다면 기세가 약해졌어도 예정했던 순서를 따라 사건을 진행해 기승전결의 밸런스를 지킬 수 있었을 테지만 말이에요. - <재능 없는 작가로 살아남기> (홍지운 지음)
www.hollywoodreporter.com/movies/movie... 챗GPT에게 이 기사를 이미지로 요약해달라고 해보았습니다 번역을 하고 돌렸는데 처음에 오류가 났어요! 그래서 다시 했는데 잘 해주었네요 기사 전문도 좋습니다 호러 영화팬분들이 읽어볼만해요 (여러분 저는 창작하는데는 절대 AI 안 씁니다!!!!)
이를 3막 구조와 연결해 볼까요? 3막 구조는 주인공의 욕망으로 출발하죠. ① 주인공은 무엇을 원하는가? ② 주인공은 그것을 왜 원하는가? ③ 정서적 또는 심리적으로 그것이 왜 필요한가? - <스토리, 꼭 그래야 할까?> (양혜석.문아름 지음)
주제가 먼저냐 소재가 먼저냐 묻는다면, 무조건 소재가 먼저라고 말하고 싶다. 초단편은 주제를 정해놓고 글을 쓰는 방식이 어울리지 않는 장르다. 아무리 재밌는 발상도 억지로 주제에 끼워 맞추다 보면 어색하고 진부해지기 쉽다. - <초단편 소설 쓰기> (김동식 지음)
영혼의 상처+부정적인 특성=콤플렉스 (콤플렉스는 빌런의 거짓 믿음과 나쁜 선택의 기반) - <빌런의 공식> (사샤 블랙 지음, 정지현 옮김)
(원인+결과)+악한 행동=히어로의 반응 왜+동기=빌런의 행동+히어로의 반응 - <빌런의 공식> (사샤 블랙 지음, 정지현 옮김)
제가 좋아하는 영어 표현 중에 이런 문장이 있습니다. “이뤄내기 전까지 이룬 척해라(Fake it till you make it.)”. 이건 사기꾼이 되라는 말이 아닙니다. 작가가 되려는 사람은 작가처럼 읽어야 합니다. 작가처럼 써야 합니다. 작가처럼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진짜 작가가 될 수 있습니다. - <소설 쓰고 앉아 있네> (문지혁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