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티

@beetie135.bsky.social

유쾌하고 재치있는 소개문구가 생각나지 않네요. 비티라고 합니다.

옛날옛적, 다이어트를 하던 나무꾼은 연못에 먹다 남은 치킨을 빠뜨렸어요. 그러자 산신령이 나타나, "이 피하지방이 네 것이냐?" "아닙니다." "이 내장지방이 네 것이냐?" "아닙니다" "그럼 네 것은 무엇이냐?" "제 것은 저 남은 치킨입니다." "정직하구나. 네게 피하지방과 내장지방 모두 주마."

'언어라는 프레임에 갇혀있다'는 말의 딜레마는, 이 말을 인용하는 사람 또한 '언어'라는 프레임에 갇혀있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것이다.

Sf, 판타지, 호러... 어떤 것이든 창작하는 사람, 혹은 창작하고 싶은 사람, 창작자 커뮤니티가 필요한 사람, 사이버 온기가 필요한 사람, 그냥 창작 과정을 구경하고 싶은 사람을 위한 '과학과 마법을 여행하는 창작자를 위한 안내서' 이야기하고 보고 나눠봅시다! discord.gg/46NJgRZv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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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여행하면서 마법을 모험하면서 본 이야기를 이야기하는 안내서입니다. 모든 이야기에게 숨결이 깃들기를! | 멤버 35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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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토박이 지인 중에 대략 18~20세 무렵부터 급진적이고 폭발적인 경상도 사투리를 사용하던 사람들이 더러 있었는데 있노, 무섭노, 왔노, 피곤하노 등의 /노/가 강조되어 장음(초장음)으로 발음할뿐더러 성문파열음이 덧나고 상대적으로 음조가 높아지면서 [ìt?.nó::]로 발음되는 걸 왕왕 보았다. '-노'가 그렇게까지 강조될 형태소던가? 나로선 알 수 없는 일이었다.

백화선생@hybrideconomics.bsky.social · last mo.

쓰레기같은 짓을 하고 있구나.

인간의 부품화가 발전할수록 반복행동 이외의 행동이 불필요해지고, 이로인해 숙련에 있어 점차 실수가 배제되는 양상으로 사회가 변화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점차 성장이 수반하는 필연적인 실수에 인색해지는 것입니다. 그것이 과연 성장인가?

한번 업무 미팅을 갔었을 때 있었던 일입니다. 사람들은 서울로 상경한 전라도 사투리 화자는 경상도 화자에 비해 훨씬 빠르게 사투리를 고친다고 생각합니다만, 실제로는 충분히 알아들을 정도의 차이는 남습니다. 어떤 계기로 대표님께 이 이야기를 전하였습니다. 일단 사투리 화자임을 알아보고 드린 말씀이었습니다. 대표님께서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사회가 방언에 가하는 압력과 이로인한 서러움을 제게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무척 감사하다고 말씀주셨는데, 저처럼 말하는 사람이 굉장히 드물다고 말씀하셨던 것 같습니다.

다른 곳은 모르겠지만 적어도 남고는 고등학생 무렵에 열병처럼 전라도 혐오와 일베 문화에 빠지는 사람들이 생긴다. 타지에서 살아보거나, 친지가 사투리를 사용하는 것도 아니고 하물여 사투리 컨텐츠조차 접하지 않았던 사람이 갑자기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한다고 설명하거나 전라도에 갈 땐 김대중 자서전과 여권을 챙겨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무슨 헛소리를 하느냐 물으면 전라도가 잘못했다는 말만 반복하니 열병이란 말이 딱 적합하다.

학원은 본질적으로 교육을 명목으로 학생들의 양육을 아웃소싱한 뒤 부모들에겐 잘 손질한 효능감과 보람을 주는 인적 탈곡기입니다. 성적이 오르면 쾌감은 부모가 갖고 성적이 떨어지면 책임은 학원과 강사가 챙겨가니 밑져야 본전입니다. 게다가 학생이 비뚤어지면 학교와 선생과 또래의 잘못으로 돌려 학부모끼리 공동구매하듯 가정교육의 책임을 뿜빠이할 수 있으니 이것이 현대의 첨단입니다.

한번 악보를 틀린 연주자는 실수를 한 것이고 두번 악보를 틀린 연주자는 실력이 부족한 것이지만 세번 악보를 틀린 연주자는 재즈 연주자다

<AI가 예술에 끼칠 충격은 카메라가 그림에 끼친 충격보다 클 것이라는 말에 대한 사견> 미술과 실용을 포함하여 그림에 대해 가장 큰 오해를 들자면 과거 그림은 '복제'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는 것입니다. 카메라와 그림은 '복제'에 있어서 목적을 공유하였고 이것이 인상파가 등장하는 원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카메라의 발전으로 초상화 시장에 변화가 일어났으며, 생물학이나 고고학 등의 실측도를 사진이 대체하기도 하였다는 점에서 상당히 설득력 있는 주장입니다. 표면적으로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