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닷
@manydots.bsky.social
게임/교육/AI 교차점의 어디쯤. 아차 방심하면 K저씨. 털면 먼지 나는 사람. 스포일러 주의. 재미 없어도 무해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무례한 사람 싫어함. 블루스카이에선 약간 외향적으로 가볼 생각. NBA Pacers 할리버튼. 소소하게 블로그 씁니다. https://blog.naver.com/manydots
요며칠 햇빛이 엄청나서 태양광 발전이 확 올라갔고 그래서 에어컨 등 전력 수요 문제 없다고. 순간적이지만 원자력도 넘겼다던데. 날씨에 영향 받으니 변동성이 있는 게 문제이긴 한데, 태양광 좀 더 늘려도 괜찮을 것 같은데... 숲 밀고 태양광 하는 건 좀 문제지만, 그 외에 영농 결합형도 있었고, 도심에도 모듈로 넣기 좋고. 태양판 자체가 그늘 만들어 주면서 생태계에 좋단 얘기도 봤던 것 같은데. youtu.be/RY8SjRm7qR4?...
요새 어쩌다 보니 밤낮이 바뀐 삶을 살고 있다. 저녁 잠을 잔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이제 밤이니까, 하루 종일 집에 있었으니 나가서 좀 걸으려고 잠시 동네 수퍼에 다녀왔는데... 우와 이 열기 뭔데요...
어... 잠시만요. 남한은 그렇다 치고, 평양 31도요? 신의주 30도요?? 저긴 그래도 상대적으로 꽤 고위도 아닌가요? 이번 더위가 서해 영향이 있다고 어디선가 보긴 했지만?
일본 뉴스에서 심각하게 보도하고 있어서 한국보다 심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더니만, 착각이었습니다. 허허허허. 한국이 더 뜨거웠어요...
와... 이 시간이면 괜찮겠지-하고 수백 미터 떨어진 곳에 저녁 먹으러 다녀왔는데... 땀 나는 건 물론이고, 진짜 어딘가에 퍼져버리고 싶었다. 낮에 아스팔트가 한껏 달궈진 상태니까, 해 떨어져도 길 바닥에서 그 열기가 올라와버림. 물론 해 떠 있는 상태에선 아예 열풍이 생기더라. 아스팔트 위의 공기가 데워져 올라가면서, 마이크로한 저기압이 된달까.
뜬금없지만, 그렌라간 정주행하고 싶다. 안 본 지 한 10년쯤 된 것 같아. 그나마도 3회차 할 때는 끝까지 안 보고 11화까지만 본 것 같다. 11화까지 보고 나서 너무 만족해서 그만뒀던 기억으로. 솔직히 그렌라간의 1~10화는 11화를 위한 긴 빌드업이라고 생각해. (망발)
사무실에서 한 100 미터?쯤 떨어진 커피 가게 가서 아아를 하나 가져왔는데... 농담 아니고 그 짧은 시간에(심지어 나무 그늘도 많은데!) 기절할 것 같았음. 진짜 어마어마한 햇볕이고 열기다.
주말에 부모님댁 돌침대(...) 파괴/분해했고, 이어서 우리집의 이런저런 가구들 옮기고 정리하고 버리고 이케아에서 새로 가구 사와서 조립하고 정리하는 일까지 했더니. 근육통으로 온 몸이 뻐근하다. 자다가 몸 쑤셔서 깨기도 했음. 그리고 월요일 이 시간까지 아직 좀 정신이 멍하다. 아, 이건 근육통 탓이 아닌가?
당조궤사록 시즌1. 말 그대로 당나라의 괴상한 일 기록집. 어쩌다가 보기 시작했는데, 남주 둘?의 대비가 재미있어서 보고 있다(오른쪽 아저씨가 뭐랄까, 진짜 희한한 표정들을 많이 지음). 총 36화(...) 중에 이제 6화 봤고, '오, 살짝 요괴 분위기도 있고 추리도 있고 무협도 있고 웰메이드 좋네?'하면서 보고 있다가 공주(중년 초입?)가 나왔는데... 공주가 제일 무섭다... 이게 뭐야... 사람이 제일 무서워. 그 전까지 적당히 발랄한 요괴-무협-추리물이었는데, 잠시 궁중물 되는 순간이 제일 무섭다니. 이게 뭐여.
'문자의 역사'를 읽기 시작했다. 완전 내 관심사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와... 어려워... 사회 분야 책들까진 큰 어려움 없고, 역사 정도까지도 문제 없는 것 같은데, 인문도 코어?로 들어가면 이게 대체 무슨 얘기인가 싶단 말이지. 다른 인문 책들은 애초에 잘 안 읽는 편이고, 그나마 살짝 닿아본 쪽들이 언어학인데... 교양서적 한두 권 읽은 게 전부지만, 유독 어렵단 느낌이 들어서, 뭔가 내가 배경 지식이나 기본 틀을 못 갖추고 있는 것 같단 생각 중이다.
이번 한 주 진짜 하드했다. 반려에 반려를 거듭 받으면서 어쨌거나 계속 기안 올렸고 피드백 받고 그 다음에 크게 틀어서 마침내 통과함. 후... 멀리서 보면 회사의 소소한 업무일 뿐이지만, 나는 좀 자축을 해야겠는데, 주말에 뭐하지.
요새 어디서든 20대를 보면, '아이고, 애기들이 이런 걸 다하고 있네-'하면서 바라볼 때가 있다... 물론 본인들에게 실례라는 거 아니까 입 밖으로 내지는 않지만, 조카가 20대 중반이고, 첫째가 10대 중반쯤 되니 진짜 어쩔 수 없구나.
이번 주 화요일?부터 주말까지 태국 무슨 기념일 맞춰서 국중박 어메이징 타일랜드 전시회 무료 행사를 시작했음. 원래 성인 2만원 부근 하는 전시라서 주말에 가볼까 했단 말임. 오늘 국중박 앞을 지나가는데 금요일 점심 땐데 주차가 엄청나게 막혀 있었음. 여름방학+무료 전시의 파괴력이 이 정도다… 주말은 말도 안 될 거 같음. 국중박 가실 분 업무에 참고 바랍니다.
이게 뭐야. 보고도 믿을 수가 없네. (앤버닉 로테이트의 조이패드 부분을 잘라내고 다른 크기 맞는 무선 키보드를 맞춰넣은 것임) youtu.be/h_h-UIMvRDw?...
안드로이드 게임기를 쿼티 키보드로 개조해봤습니다 - RG 로테이트 QWERTY
YouTube video by DIY Dr.K 닥터케이
youtu.be
슬슬 내일 회의 준비해야지-하면서 일들을 돌아보고 있는데, 금요일까지 보내기로 했던 거 깜빡했던 거 깨닫고 후루룩 해서 보냈다. 휴...
으음... 내 취미나 관심사로만 읽으면, 신나긴 하지만 책의 범위가 늘 비슷비슷한 느낌이다. 요새 회사 사람들 외에는 아무도 안 만나고 있어서, 이럴 때 뭔가 북클럽 같은 거라도 기웃거려 보고 싶은데... 아저씨 되니까 오히려 새로운 사람 만나는 거 너무 어렵고 무섭기까지 함.
전기를 약간이라도 다룰 수 있다면, 집안 이것저것 좀 더 손 대볼 텐데. 전기는 플러그 자체를 끼웠다 뺐다 하는 것 외에는 전혀 만질 줄 몰라서, 전등 스위치 갈아야 할 때도 사람을 불러야 하는 수준이다. 흐음... LED바들 완제품으로 되어 있어서 끼우기만 하면 되는 걸 사긴 하는데, 내가 자르고 연결할 줄 안다면 좀 더 해보고 싶은 게 있는데!
오늘 몇 가지 그럴싸한 아이디어들이 떠올랐는데, 이걸 또 그럭저럭 피칭할 수 있는 프로토타입까지 갈 생각을 하려니 살짝 엄두가 안 나는군. 물론 AI 이전에는 피칭용 프로토타입이라는 건 엄두도 못 내긴 했지만. 하지만, 그동안 AI랑 만든 게 몇 갠데, 이제 대충 읊으면 내가 자주 만드는 습관, 취향, 패턴대로 짠-하고 만들어줄 때도 되지 않았나? 무슨 방망이 깎듯이 하나하나 깎고 있으니. 남들은 자동화로 어쩌고 하던데, 나는 그냥 여럿이 한참 하던 수동을 혼자 빠르게 할 뿐이라서 가끔 자괴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