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애랑 둘이 전철타다 빈자리나면 무조건 애 먼저 앉혔는데 내 무르팍 상하고 기력도 딸린 뒤로는 쟤(나보다 키도 덩치도 좋음)보다 내가 앉아야 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이눔은 당연한듯 자리나면 지가 쏙 앉고. 왜 여성어르신들이 빈자리에 전투적으로 달려드는지 알 것 같기도 해.
일개한퇴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와 저주도 이렇게 장황하고 그럴싸하고 은근 기분나쁘게 하는것도 진짜 재주고 판소리 사설 쓴 사람들은 천재다 천재(그리고 오만 고사 한시 성어 다나오는데 다들 알아들었을까...교양수준무엇)
전에 다른 블친님도 공유해주신 적이 있는 카카오 웹툰의 '폐경록'. 30대에 조기폐경을 겪고 40대인 지금도 갱년기 증상을 겪는 중인 작가님이 그린 만화입니다. 60화로 연재를 마치셔서 조금 있으면 유료화가 된다고 얼른 보라고 작가님이 인스타에 스토리 올렸더라구요. 이 시기를 앞둔 분들, 겪는 중인 분들, 이런 분들의 가족이시라면 빨리 읽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 webtoon.kakao.com/content/%ED%...
폐경록 | 카카오웹툰
시도 때도 없는 발열, 젓가락질도 어려운 관절 마디마디의 통증들, 실생활이 어려운 가슴 두근거림, 작렬하는 우울감, 엄청난 불면증... 30대라는 이른 나이에 찾아온 조기 폐경. 각종 갱년기 증세를 남들보다 이른 나이에 골고루 체험하면서 갱년기 증세는 결국 누구나에게 다가올 노화 증세의 하나임을 깨달아가는 주인공. 조선 선조 시절 임진왜란의 기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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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귀비x자스민 콤포트와 얼 그레이 판나콧타 황귀비는 여름 끄트머리로 가면서 나오는 황도 중 하나입니다. 후숙이 되면 새콤달콤함이 강해지고 향이 입에 오래 남는, 말캉새콤한 복숭아입니다. 이것과 차, 자스민으로 이번엔 뭘 좀 저질러 봤습니다. 복숭아를 복숭아답게 느껴지게 하는 향기 성분은 당연하게도 감마-데카락톤이나 감마 운데카락톤 계열이지만, 리날룰도 있습니다. 꽃이나 라벤더, 시트러스에도 있는 분자인데 자스민에도 다량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자스민과 복숭아를 페어링하는 시도는 당연하게 오랫동안 이루어져 왔습니다
리) 생각해 보니 나도 문과 출신의 글 쓰는 직업을 가진 친구 하고만 그대여 친우여 등등의 문어체를 남발하며 대화를 하는구만
생각해보니 그대라든가, 당신이라든가, 굉장히 문어적인 표현인데 용케도 주변 사람들과 그런 말을 잘도 주거니 받거니 하며 살고 있구만. (글 쓰는 사람과 책 만드는 사람이 많아서 그래......) 용법) "하지만 내 오랜 지음인 그대여, 내 등짝에 스매싱을 날리려거든 차라리 내게 탕수육을 뜯어냄이 옳지 않겠소. 북성동 탕수육이 맛있는데. ㅋㅋㅋㅋㅋ"
키보드 스위치를 빙정축으로 갈고 몇 개 사본 나무 키캡을 끼워 보았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 나머지도 주문... 물고기가 들어간 레진키캡이 뽀인뜨! 빙정축은 조용하기는 한데 이것보다 좀 더 서걱쫀득한 키감이 있어도 좋을 것 같아... 빙정축은 피아노 오른쪽 페달 밟아 놓고 치는 것 같은 느낌...
블친 여러분 혹시 홀케이크 맛집 추천받을 수 있을까요? 제가 조만간 생일인데 아는 게 별로 없어서 도움을 구합니다 😭 조건: 서울(+성남, 하남)에 위치, 생크림과일케이크 우대, 성심당처럼 매장에서 바로 살 수 있어야 함
@인스타: 이번 여름이 워낙 덥고 습해서 쌀이며 곡식들이 상했는데 모르고 먹었다가 탈났어요. 쌀 씻는데 물이 회색으로 나오면 밥 짓지 말고 버리세요. 이거 쌀 곰팡이고, 곰팡이 독소는 열을 가해도 안 사라져요. 이거 먹고 탈나면 간이랑 신장에도 부담되니 조심하셰요. 다들 댓글로 묵은 쌀 조심, 페트병에 담아서 김치냉장고나 냉장실 보관 추천, 식구가 많지 않으면 소포장으로 자주 사먹으라고. 쌀통에 두고 벌레만 안 생기게 하면 되던 시절은 끝났구나.
일하러 가기엔 너무 좋은 날씨ㅜ 하지만 어찌하리오😔 이따 가족모임에 엄마 참석시키고 싶어서 엄마 옷 반지 목걸이 착용하고 나왔다...
혼밥하면 우울증 위험 높다 어쩌구 하는 bbc기사를 봤는데 외향인문화권 연구가 틀림없으렸다 혼밥이 얼마나 재밌고 부담없고 편안한데...
업무가...다른 것(가사 집안대소사 개인업무 개인건강 양육)에 신경쓸 여유를 안 줘... 기력이없으니 멍하니 숏폼이나 보고...
요새 왤케 뭔가 힘에부치지 -블스할 기력이 모자람
수궁가 중 에지간한 건 다 배웠지만 이날치 수궁가 앨범중에 사람의내력을들어라 나오는 부분을 좋아해서 이걸 배우자 했다. 쉬파리가 토끼한테 하는말인데 파리주제에 어찌 이리 유식한가... 소리를 배우게 된 것은 사철가 한번 불러보고 싶다에 더해서 이날치 수궁가 앨범에 푹 빠져 있었기 때문인데 배우면서 보니 정말 그 앨범에는 수궁가의 어지간한 눈대목이 거의 다 들어 있다. 엄청난 앨범이다. 다만 내가 배우는 미산제 박초월바디가 아니라서 일부 다른부분이 있어 헷갈릴뿐...
요즘 헤어스타일 검색 좀 할라치면 AI가 너무 많이 나와서 불쾌하다. 본인이 시술한 머리사진도 광고로 못 쓸 정도면 미용실 왜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