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을 건넌 개🐕와 괴🐈

@nahropopuri.bsky.social

🌏🛫🛬🌎👩🏽‍❤️‍👩🏻🐕🐈 나로(개): 17년 12월 18일 포푸리(괴): 18년 5월 2일 지금은 북미에서 엄마랑 마미랑 삶 #오늘의개와괴 보호자 @fruxfrux.bsky.social

이 사진때문인지 지난밤 꿈에 강아지 눈에 별이 총총히 채워진 밤 하늘이 한 가득이길래 그 눈을 찍고 싶었다. 그런데 꿈에서도 강아지가 사진찍기에 협조하지 않았다.... 그래서 실패했다.. 어떻게 꿈이 이렇게 불필요하게 현실적..?

태평양을 건넌 개🐕와 괴🐈@nahropopuri.bsky.social · last wk.

강아지 눈 안에 하늘이 있네 #오늘의개와괴

오늘 아침 모처럼 자진해서 산책을 나가주시기에 옳타꾸나 하고 차태워 제일 좋아하는 공원 다녀옴. 날씨가 날씨인지라 20분 걷고 냄새 맡으니까 벌써 지쳐서 나무밑에 땅파고 드러누우심... 나는 좀 더 걷길 바랐는데 9시 다가오면 해가 너무 뜨거워서 정말 못할짓이긴 함. #오늘의개와괴 이 정도도 잘 했음

저 이거 나로 태평양 건널때 한국에서 사온 sutical 쿨링 베스트인데요, 가격이 좀 살벌하지만 여기 45까지 치솟는 사막지대에서도 아주 잘 쓰고 있어요. (광고는 아니고 그냥 써보니까 좋아서 검은털 강아지들헌테 도움이 되는 거 같아서요!) 옷이 튜브같은 재질인데 안에 물을 담으면 물이 증발하면서 15도 정도의 찬 기운을 뿜어요. 옷 치고는 좀 뻣뻣해서 싫어할 수도 있는데 옷 질색하는 나로도 이거는 그냥 잘 입더라고요 확실히 입으면 시원함이 느껴져서 그런가봐요. 적신다음 입히는 쿨링 제품은 별로라 찾게 된 제품이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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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랑 나가면 종이 뭐냐는 질문을 엄청 많이 받음. 아마 하프 보더 콜리이고 반은... 코리안 시고르자브종일텐데 (진도피가 섞인) 그러면 사람들은 확실한 걸 원하니까 다리가 짧은 걸 보고 코기일 거다 등등 말하는데.. 시고르자브종을 외국인들은 모르니까 그냥 맘대로 상상하게 내버려둠.. 담부턴 그냥 진도 믹스라고 할까.. 하지만 사람들은 짧은 다리에 집착을 한다고...

나로는 겁이 많고 경계가 심하고 예민한 성격이라 (애기 때부터 겁이 많았음) 예전에 한번 가족들이 해외 여행가느라 나로를 3박4일 호텔링 했는데 엄마가 애 데리러 막 갔는데 애가 상처받고 슬픈 얼굴로 모르는 사람 발치에 가만히 앉아만 있더라고. 처음엔 불러도 체념한 듯, 자기 이름을 못 들었는지 어쨌는지 가만히 있었다고. 엄마가 가까이 와서 이름 부르니까 그제야.. 엄마가 데려오는데 눈물나서 어디 못 맡기겟다고 했음.. 3박4일동안 자기가 버려졋다고 생각해서 비통함 속에서도 앞으로 어떻게 생존해야할 지 생각하는 거 같았대.

나로도 하루에 최소 네번... 다섯번 할 때가 대부분이지만. 산책을 하고 싶어하지 않게된 지금도 어쨌든 쉬랑 응아를 해야되기 땜에 나가자마자 잔디에서 누고 후다닥 뛰어들어와서 문제지 나가긴 나감.. 지도 마려우니께... 근데 요즘 날씨가 슬쩍 풀려서 한낮에 34도 쯤되는데 (저녁엔 30도) 그러니까 조금 밖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긴 했음.. 날씨가 계속 이랬음 좋겠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