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

@zonah.bsky.social

실눈캐집착광공

나 왼쪽자리에 귀여워하는 여직원 있거든 (10살 차이, 여기가 첫회사고 1년도 안됨) 얘가 저번주 금요일 퇴근시간에 대표님이랑 고객사 미팅 겸 식사 자리 갔다왔단말야 얘 나갈 때 나도 화장실 가는 길이어서 ”명함은 챙겼어요?“ 하니까 ”아헐!!맞다!!!조나님 감사해요!!ㅠㅠ“ 하고 후다닥 뛰어가는거야 좀 덤벙대는 스타일이긴해서 걍 못말리는 아가씨 표정으로 보고 말았거든 근데 오늘 점심시간에 미팅 어땠냐고 물어봤다가 빵터짐

그래 지금의 암흑 난이도에서 비해서 용암지대는 허접이긴해 근데 그거 잡혀가서 용암 올라왔을 때 잘못 떨어지면 걍 즉사 아니냐

퇴근하고 할 거 오빠한테 택배 보내기 솜프리 간식 추가 포장 내일 점심 도시락 싸갈거 준비 분리수거 시간 남으면 치이카와 보기

식덕이던 때라 새벽부터 일어나서 첫차타고 도자기마을에서 겟한 화분짐이 피난 가는 사람마냥 있었어서 안쓰러워보이긴 했을거야...

기사님이 그냥 앉으라고 하시길래 어차피 종점까지 가니까 거기서라도 드려야겠다 생각하고 종점가서 기사님한테 한번 더 이체해드려도 되냐 물어봤는데 괜찮으니까 걍 가라고 하심ㅠ

그...계좌이체 하는거...나도 말해봄... 이천 도자기마을 쪽 고속도로 다니는 시외버스? 같은거였는데 거기 전용 카드만 찍히는지 여러 카드로 몇번을 시도해도 안찍혀서 식은땀 흘리다가 기사님한테 혹시 이체안되냐고 물어봄..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