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봉 개굴

@missallsunday.bsky.social

🌱 버짓 식집사 개굴이. 가끔 책 얘기. 미지근한 물에 반숙 상태인 양서류. 코어 키우는 중. Unconditional Positive Regard 제가 팔로하는 분들은 대체로 타인입니다... 저의 팔로나 리트윗은 아무것도 보장하지 않아요 저 역시 계정과 다른 사람일수 있어요

냅스터 뇌 지하 200미터 암반수 깊숙히 잠겨있던 단어ㅋㅋㅋㅋ 옛날에 이런 얘기가 있었다 어떤 팝송을 방송에서 듣고 너무 음반이 사고 싶은데 노래 제못을 몰라서 음반사에서 물어보려고 했는데 물어보려면은 노래를 불러야만 하는 상황이라서 아는 부분을 열심히 불러 연습해서 갔는데 그때 당시 너무 유행했던 노래라 1초 만에 음반사 사장님이 아 그 노래하고 찾아 주셔서 연습이 허사가 되었다는

얼마전에 21세기에 태어난 인류와 이야기하다가 진짜로 세대차이를 느낀 적이 있었는데 ... 그는 '신청곡'이라는 개념이 *실제로 내가 그 노래를 듣고 싶어서* 신청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다는 ...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남들에게도 알리고 싶어서' 신청하는 거라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그럴 만도 한 것이, 어느 순간부터 '어떤 노래를 듣고 싶은데 못 듣는' 상황이 거의 사라졌다.

친구와 함께 잘사는 어르신들의 절약 정신에 대해 깊고 열띤 대화를 나눴는데 70전후 부동산이 2채 이상 부부 중 1인 이상이 교수 의사 변호사 사장 등 지위가 있고 자식도 좋은 데 잘 다니는 걱정 없는 집안 어르신들이 꼭 분위기 좋은 빵집 가서 커피만 시키고 선물로 들어온 빠바 케익 먹음 돈으로 해결되는 아들딸 집 문제 (예 청소)를 굳이 자기가 하고 아프다고 생색 식구들이랑 놀러 가는데 냉동음식을 집에서 싸 옴 안 버리기 해외 친구 집에 놀러가 눌러 있기 그렇게 한 푼 한 푼 모아 크루즈를 타시고 (?)

조선 양반 여성들이 활을 쐈다는 건 정말로 힙하고 걸크고 짱이다 미스터 션샤인 같은 데 보면 종가집 메뉴리 님들 안채 대문 지방 넘은 놈들 활로 쏴버리심 그렇다면 사실 애기씨가 총을 잘 쏘는 것도 멀리 나간 설정은 아닌 것

고양이들 왜 찌끄만 박스에 들어가는지 설명해주는데, 작은 동물을 기회주의적으로 자주 잡아먹어야 했던 조상 들고양이들이 먹이들이 숨기 좋은 좁은 곳들을 뒤지고 다니던 습성으로 얘기해주는데, 아무리 봐도 걍 택배박스가 좋아서 들어가는 거 같더만 ㅋㅋㅋ

진화@meou.bsky.social · yesterday

youtube.com/watch?v=sI8N... 연관으로 이것도 뜨는데 ㅋㅋㅋ 왜 고양이들이 이상한 행동들을 하는지를 행동학적으로 설명해준다 ㅋㅋㅋ

근데 정신과도 마찬가지로 잘 알아보고 가시는 게 중요해요. 지방에는 여전히 콘서타 같은 에딧치 약을 부정적으로 보며 처방을 꺼리는 의사들도 존재하고 (실제 지인의 경험담) 자기와 맞는 약물을 찾는데는 노련함과 인내가 필요한데 그걸 세심하게 챙겨주고 조정해주는 의사가 좋은 의사임. 상담도 곁들여 주면 좋은데 (지금 내가 다니는 곳은 그럼) 안 그런 곳이 훨씬 많은 것 같으니 그 부분은 기대하지 마시고. 어쨌든 증상을 세심하게 묻고 관찰하는 의사를 만나시라…

차금법 원하는 커티시🍺🧸@lovewriter.bsky.social · 4d ago

심리상담 받으러 갔다가 약물 치료 뱡행하는 게 어떠냐는 조언을 듣고 병원에 갔던 사람이고 지금까지 약 먹으면서 격년으로 12회기 심리상담을 3번 들었던 입장에서 할 수 있는 조언은 좋은 상담사를 만나야 한다는 것과 병원과 상담은 역할이 다르기 때문에 여유가 있으면 둘을 병행하는 게 가장 좋다는 거고 (저는 예술인 지원 사업으로 상담이 가능한 경우였음) 만약 여유가 없으면 병원 먼저, 상담 나중을 추천드립니다. 증상을 즉각 완화하는 건 약만한 게 없는데 나의 근본적인 자기혐오를 약하게 만든 건 두세 번째 상담이었음.

친구가 잘 사는 동네 출신 순진한 중국 유학생과 친하게 지냈는데 이 친구가 받은 교육에서는 타이완도 중국 사람이니 아껴 줘야 된다라는 생각인가 봄 (?) 몇 십 년 전 처음 메인랜드 유학생을 만났을 때 타이완 애들은 우리랑 같은 사람이 아니니 영토만 반납하고 싹 다 다른 데로 꺼지라고 했던 이야기와는 사뭇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