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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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판 [던전밥]의 역자는 페미니즘 사상검증 때문에 교체되었습니다... 원래 번역자 김완 씨(남자분)가 김자연 성우가 '소녀에게 왕자는 필요없어'라는 굉장히 마일드한 페미니즘 메세지의 티셔츠를 입은 것으로 심한 공격을 받아서 트위터에서 김자연 성우를 옹호한 일이 있었습니다. 이것으로 디시 등의 남초 사이트에서 엄청나게 공격을 받아서 소미미디어가 번역자를 교체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물론 저렇게 눈치를 보며 교체해도 여전히 디시에서는 "1-4권은 김완이라 페미 묻었던데 사도 되냐"는 소리 나오지만요.

심리상담이 과연 이롭기만 한가 하는 논의도 나오기 시작한 시대에... LLM 상담 의존자가 늘고있다니 암담하다. 그러니까 심리상담이 왜 이롭지만은 않은가 하면, 병리적 큰 문제가 없는 상황에서도 사람들이 심리상담을 계속 받는 경우가 많음. 예전 같으면 믿을 수 있는 친구나 가족에게 좀 하소연하고 털어놓고 해서 해소될 문제를 전문심리상담에 의존하는 경우가 매우 늘어나고 있다는 것임. 그런데, 사실상 심리상담이라는 것은 비용을 지불하는 서비스임. 당연히... 어느 정도 상식선에 맞춘다고는 해도 이것은 고객인 내담자의 요구에 맞춰지며

내 고향은 통영의 수우도인데 워낙 시골이어서 그런지 EBS나 KBS에서 여길 찾아가서 찍은 다큐가 2010년대 후반부터 2023년 무렵까지 계속 있더라. 유튜브에서 찾아보고 깜짝 놀랐다. 변한 마을의 풍경, 그리운 어른들의 얼굴을 이런 식으로 계속 볼 수 있다는 것도 이런 시골에서 태어난 나름의 이득이네 싶어졌다.

엄마가 전기밥솥에 계란 삶았는데 이거 정말 맛있어! 맥반석 계란처럼 쫀득쫀득 잘 구워지면서도 촉촉함. 전기밥솥에 제일 아래에 놓인 계란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취사모드를 돌린 후 취사가 완료되고 보온모드로 바뀌면 하룻밤 그대로 둔다. 다음날 아침에 꺼내면 맛있는 계란! 우리집엔 전기밥솥이 없어서 이걸 못하네ㅠ

올해는 레몬코어라며 레몬색이나 레몬 무늬가 들어간 의류나 디자인 등등이 유행할 거라더니 또 업계만의 잔치, 찻잔 속 태풍이었는지 대중에게 크게 소구력을 가질 정도는 못 된 듯. 화장품 중엔 레몬색 하이라이터 나온 것 같던데 의류는 레몬 대유행까진 못 간 것 같아. 에스파가 레모네이드 내고 하츠투하츠가 레몬탱 낸 것도 이거 의식한 건가 생각했었는데. 레몬무늬 좋아해서 기대했는데 아쉽군.

사천 시내에 덕합반점이라고, 오래된 중국집이 있다는 얘기를 들어서 오늘은 친구랑 한번 가봤다. 인기가 많은지 줄이 제법 있었는데 테이블 순환이 빨라서 20분 정도 기다린 듯. 여기 웃기는 게 메뉴판을 따로 내주지 않고 인기메뉴인 짜장, 짬뽕, 사천탕수육만 테이블에 붙어있고 거의 이것만 주문이 되는 것 같았다. 순환이 빠른 이유도 이거려나 싶은. 짜장은 특이하게 면과 밥이 같이 나오는데 끝맛이 좀 짭짤한 편. 사천탕수육은 그리 맵지 않고 달달한 편인데 고기 누린내없고 다 먹을 때까지 바삭했다. 짬뽕은 매운맛 없이 깔끔하고 슴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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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삼천포맛집 검색했더니 버거킹 나와서 킹받았다고 ㅋㅋㅋㅋ 삼천포에 롯데리아만 있고 맥도날드는 없어서 다들 버거킹이 인상적이었나.

예전에 패들보드 배우러 갔을 때 강아지랑 같이 패들보드 타고 싶어서 온 사람이 있었는데 인간이 노동은 다 하고 강아지는 참 편해보이더라. 이것도 일종의 노젓기라서 운동량이 상당히 있는데다 속도도 느리니.

요즘 양산이 연일 40도를 넘나들며 최고 기온을 갱신하고 있길래 무슨 일인가 했다. 예전에는 대구, 그 다음에는 합천이 제일 더운 곳이었는데 갑작스런 양산의 라이징은 또 뭔가 싶었더니 이중열돔현상이 근본적인 원인이지만 분지 지형인 곳에 아파트와 산업단지 등 대규모 개발이 급속도로 이루어진 점도 크다고. 기사 속 사진만 봐도 실감. 양산시는 나름 살수차 운영이나 양산 대여소를 확대 운영하는 등 대응에 노력한다는데 좀 더 장기적인 대책이 따라야 할 듯.

불볕더위 속 더 뜨거운 양산, 이유 있었네 [돋보기] - 경남도민일보

전국적으로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양산’은 말 그대로 가장 뜨거운 지역으로 떠올랐다.양산지역은 지난 29일 오후 3시 33분 40.3도를 기록하며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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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 보라색 꽃이 가득 피었는데 라벤더 같지는 않아서 뭔지 찾아봤더니 버베나라고. 버베나는 화장품이나 차로만 접했는데 이렇게 생겼구나.

하얀 꽃이 피는 흰배롱나무는 배롱나무 유사종이라고 들었는데 오늘 간 카페에서 흰배롱나무 발견! 근데 정원이 출입금지여서 그냥 실내에서 찍었다. 남부지방은 내내 비가 안 왔더니 진짜 너무 더워. 바람이 불긴 하는데 미지근하고 밤에도 열기가 안 빠져서 더운 느낌. 내려오는 동안, 충청도까지는 신선한 초록이었는데 점점 마르고 바랜 초록이 됨. 남강 지류 중 흐름이 느린 곳은 녹조도 엄청 심하고. 에어컨 놓아줘도 절대 안 틀던 우리 엄마도 올해는 에어컨 없이 안 되겠다며 한낮에는 트심.

누가 여성연예인의 이혼은 보통 축하할만한 일이던데 결혼은 상대가 어떤지 몰라서 축하해도 될지 잘 모르겠다며 암튼 잘 살긴 바란다 이런 글을 써서 웃었다. 근데 진짜 나름 말이 돼.

“온리팬스부터 팬사인회, 개인 상담사, AI 상담까지, 인간 영혼을 더욱 노골적으로 상품화하는 서비스들은 타인과 관계에 대한 기준을 바꾸기도 하고, 불편하고 갈등 많은 현실의 관계보다 내 입맛에 맞는 간접적 관계에 몰입하도록 만들기도 한다. 상품화된 친밀성은 타인이 나를 ‘감정 쓰레기통’으로 써서는 안 되지만, 내게는 진정한 나를 드러낼 공간이 필요하다는 치료요법의 모순을 해결할 돌파구를 제공한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함께 살아가는 능력을 손상하는 결과를 낳기도 한다. 이승연 <손절사회>

팝의 몰락과 케이팝의 라이징으로 주요 시상식들이 ‘케이팝’ 부문 만드는 건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고, 당장 돈이 없어서 시상식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져서 화제성 좋은 케이팝 가수 부르는 거야 몇년 사이에 익히 봤다. 근데 ‘아시안팝’이라는, 근본은커녕 실체로서 존재하지도 않는 카테고리를 신설하는 데서 그래미 백인놈들의 무지막지한 인종차별력에 그저 놀라울 뿐. 아시아인들은 그저 한뭉텅이로 대충 모아서 취급해도 된다고 보는 이 무지와 오만이 역시 grammy so white구나 싶음.

Kimmy@avecalice.bsky.social · last wk.

그래미가 아시안팝 부문 신설한다는 거 보고 역시 인종차별 오래 해 본 놈들은 행보가 다르구나 싶어짐.

예전 학생이 자기는 ‘정각병’이 있다며 뭐든지 정각에 시작해야 하는 병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냥 정각 핑계로 미루는 게으름뱅이의 변명이라고 놀렸는데 사람들의 행동패턴을 보니 이게 좀 있는 듯. 주말이나 연휴 때 정각보다 조금 일찍 나오면 식당도 도로도 확실히 덜 붐비는 그런 게 있더라.

사장이 24시간 이내에 현지로 가서 상황 파악하고 기자회견까지. 이온몰이 일본 지역 사회 인프라라더니... 점내 펫샵, 캣카페 동물들까지 모조리 무사한 것도 사람들의 노력 때문에 가능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말이 쉽지 1시간 동안 손님 3000명 외부 유도했다는게.

[랜선효도] 제주감귤🍊@jejuorange.bsky.social · last wk.

이온몰 구마모토 대단하다. 지진 당시 손님 3000명, 직원 1500명이 건물 안에 있었는데, 모두 피난시키는데 성공했음. 사상자 대부분은 피난 후 다시 들어간 소수의 직원들. (메뉴얼에는 피난 후 재입장하지 말라고 되어있었다고.) news.yahoo.co.jp/articles/1d4...

전세계에서 호랑이 개체수가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이고, 미국에서 사육되는 호랑이 개체수는 전세계 야생호랑이보다 더 많을 거라는 뉴스를 본 적이 있다. 특히 텍사스주가 유명한 편인데 이런 식으로 개인이 사육하는 호랑이들은 어릴 때는 귀엽고 하니 과시용으로 데리고 다니다가 나이 들면 관리도 까다롭고 많이 먹으니 방치해서 굶어죽는 경우가 많다고. 정말 추악한 얘기였다. 기사에서 텍사스는 정부가 개인의 애완동물 소유에 관여해서는 안된다는 인식이 일반적이라는 내용이 나왔는데 이런 미국식 ‘자유’의 추악함을 또 보는 느낌.

전세계 야생 호랑이보다 미국사는 호랑이가 더 많은 이유

전세계에 서식하는 야생 호랑이 수보다 미국에서 사육되는 호랑이가 더 많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간) CNN 등 현지언론은 미 전역에서 사육되는 호랑이 수가 5000마리가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국제환경단체인 세계자연기금(WWF)이 추정하는 전세계에 서식하는 야생 호랑이의 수는 약 3900마리. 물론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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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적으로 존나 틀린얘기해도 아부하던 인공지능이 백래시 이야기하니까 흠 니말애도 일리는 있는데~하면서 기준 바꿔가며 반례제시하는걸 보면 진짜 인간남자같음

"200년대 초 실리콘밸리에서는 업계의 이상적인 노동자상을 '제로 드래그'라고 지칭하기 시작했다. 이는 일을 제외하고는 어떤 인간관계에도 얽매이지 않으며, 가족에서 연인까지 누구에게도 아무런 의무도 지지 않는 노동자를 의미한다. 그리고 점점 더 모든 것이 불확실해지는 현대 사회에서 한때 실리콘밸리에 한정된 이상이던 제로 드래그는 모든 노동자의 표준이나 다름없게 되었다. 아무런 인간관계에도 얽매이지 않는 사람은 현대 사회에서 살아남는 데 최적의 인간상, 가장 완벽한 상품이다. 개인과 개인의 관계도 예측하기 어려울 만큼 안정적인 것이

중동 쪽에서 온 무슬림 남학생을 많이 가르쳤던 여자선생님이 그 아이들은 여성에 대한 멸시가 너무 심해서 아무리 말해도 안 듣는다고 고충을 얘기한 적이 있다. 한국 공교육 현장에는 여성이 많다 보니 다들 힘들었다고. 이 남학생들이 유일하게 말을 듣는 사람은 자기 아버지라서 결국 거짓말을 하거나 문제를 일으키면 아버지에게 연락을 하게 되는데 그러면 이 아버지들이 말썽 피웠다며 허리띠로 애들 패더라고. 들으면서 뭐라 말할 수 없이 참담한 기분이 드는 이야기였다.

오늘 구마모토에서 진도 7의 지진이 발생하여 구마모토 성이 일부 훼손되고 큰 피해가 발생했다고 하는데 2016년에도 구마모토에 비슷한 규모의 큰 지진이 발생하여 피해가 컸던 거 생각난다. 그 때도 구마모토 성벽이 일부 훼손되기도 했고. 2016년 지진은 행정력이나 인프라의 문제였는지 추후 이재민 대처나 복구가 잘 된 편이 아니어서 여러모로 말이 많았던 거 생각남. 일본은 주기적으로 대형지진이 발생하는 나라지만 이걸 수습하는 행정력은 좀 왔다갔다 해서 좀 퐁당퐁당으로 잘 될 때도 있고 이렇게 영 엉망일 때도 있더라.

이노우에 쇼이치의 책. 교토를 싫어한다는 제목에 26만부 돌파라길래 호기심에 읽어봤는데 안 읽어봐도 됐을 듯. 이 저자가 교토를 싫어한다는 건 교토의 洛中 사람들이 너무 싫다, 걔네들이 이른바 洛外사람들 무시하고 자기네야말로 진정한 교토사람이라며 부심 부리고 텃세 부리고 하는 거 너무 싫다는 얘기임. 사실 이 부분은 좀 웃겨서 재밌게 읽었다. 예전에 교토 살 때 洛中의 개념에 대해 들은 적이 있는데 이 정도였어? 싶긴 하더라. 저자는 1955년생이니 21세기에는 이런 거 많이 옅어졌겠지만. 이 저자는 사가출신인데 예전에 사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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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그냥 유기동물과 동물보호 환경보호 이슈에서 되도록 동물을 죽이지 않는다, 동물에게 너무 잔인한 처사를 하지 않는다, 가능하다면 존재하는 것 중 가장 인도적인 해결책을 찾는다, 가능하면 모든 동물이 안전하고 행복한 해결책을 고른다 이거에 합의가 안되는 사람들은 좀 공론장에 들이지 않았으면 좋겠음 이 합의가 없으면 결론이 뭐 살처분, 잔인한 처사, 특정 종에게 파멸적 결론 밖에 더 나옴? 너무 당연해서 말 안하는 거는 좀 자동 탑재하고 들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