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삼
@hae3.bsky.social
김해삼 2004.05 - 2024.08 여오이 2012.06 - 사람이 늘어났다고 하니 간략 소개 카오스 고양이 사진을 보면 리포스트 합니다 고양이 사진 일상 잡담(음식 사진) 시사 잡담 위주입니다
이 의자가 이 집 이사올 때 생긴 거니까 한 6년 됐나 그 동안 한 번도 관심을 안 보이다가 자기 방에 넣어두니까 그리고 위에 익숙한 패브릭을 깔아주니까 이제 곧잘 올라가 있는다 적응하는데 6년 걸린 의자 🥲
습식을 냠냠 먹는 오이 이녀석 웃긴 게 첨에 이 위치에서 줬기 때문인지 밥자리에 두는 것보다 꼭 이 위치에서 내가 옆에 있을 때 먹는 걸 더 선호한다
충덕님 글에도 달았지만 가족 중 하나가 건강과 먹을거리에 대한 강박과 집착이 심해서 모든 식재료는 생협과 특정한(본인이 신뢰할 수 있는) 루트에만 의존하고 당연히 가공식품도 거의 안 사고 그렇게 음식을 해서 본인도 먹고 가족도 먹이는 게 인생의 중요 과제인 사람인데 문제는 그렇게 먹고도 안 건강함 맨날 아픔 물론 애초에 안 건강하기 때문에 더더욱 거기에 집착하는 것일 테고 옆에서 오랫동안 봐온 사람의 심정은 그래 너의 마음이라도 편하면 그렇게 해야지 싶지만 정말 그게 건강한 걸까 하는 의문은 안 들 수가 없는 것이다...
오이는 이제 오늘로 격리 8일째 엊그제부터는 저녁에 언니들이 같은 방에 있기를 원해서(그냥 같이 있기만 하면 되는) 둘이 번갈아서 읽을 책이나 휴대폰을 들고 한동안 시간을 보내주는데 아까는 반려인간이 계속 있었음에도 지나가는 날 보고 울기 시작했다 😳 슬슬 보채기 루틴을 만들어가는 중
오랜만에 칭구칭구들 만나러 가서 엄청난 선물 받아버림 호달달 이런 걸 어떻게 잘라먹어🥹라고 하면서 잘 잘라먹었음. 맛있었다. 꼼꼼하게 디렉팅까지 해서 제작주문했대… 몹시 감동적이다… 엉엉…
반려인간은 나보다 좀 더 더위를 타는 편이라 요즘 잘 때 에어컨을 28도 정도로 맞춰 놓고 자는데 잘 때 추운 정도는 아니지만 몸이 저온 화상을 입은 것처럼 차가워져 있다가 아침에 에어컨 끄고 창문 열고 바깥의 열기를 조금씩 쐬면 팔다리가 녹는 느낌이 나고 사람이 살아 있다는 느낌이 들게 된다 다른 신경써야 할 신체의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면 보통의 건강한 사람은 더울 때는 땀을 좀 흘리는 편이 자연스러운 것 같아
아침에 발견한 비극 무화과깍지벌레가 우리 집에서 가장 큰 화분인 몬스테라에 옮겨붙은지 한참 된 거였다 잎 하나가 노래지길래 하엽 하는 줄 알았지(마침 새 잎도 나고 있어서) 무화과깍지벌레놈이 물어뜯어서 죽인 건 줄은 몰랐지 어쩜 좋아 어쩜 좋아 이 화분은 혼자 못 들 정도로 크고 무거워서 물샤워 시켜주는 것도 한계가 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