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레코드

@recordsofedal.bsky.social

음악은 맛있습니다

2019년에 냈던 책 <음악편애>를 절판하고 전자책으로 판매합니다. 2014년에 나온 어어부프로젝트의 [탐정명 나그네의 기록]부터 2018년에 나온 세이수미의 [Where We Were Together]까지 당시의 중요한 국내 음반들을 리뷰한 책입니다. 그때 어떤 음반이 있었는지, 그 음반이 어떤 의미와 가치가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읽어보세요. 좋은 음악은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좋고요. 평론가의 해석과 함께 들으면 더 잘 들릴 거에요. www.aladin.co.kr/shop/wproduc... #음악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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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록 페스티벌에서 여성 아티스트는 집객이 안 된다는 이유로 부르지 않는데 남성의 경우 누군가는 인기가 많아서, 누군가는 마니아가 있어서, 누군가는 예술성이 높아 부름을 받는다. 그 판단의 이면엔 결정권자들의 무의식과 개인적 취향이 강하게 작용한다. 특정 성별, 특정 연령대의 사람들이 결정권자라면 더욱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2024년 유럽 전자음악 젠더 모니터링 단체 female:pressure가 발표한 FACTS 보고서에 따르면, 페스티벌의 규모가 거대해질수록 젠더 다양성은 급격히 하락하는 역상관관계가 나타난다."

‘여신’과 ‘마녀’ 사이…록 페스티벌엔 여성 헤드라이너가 없다 [백스테이지]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전체 후보 915명 중 여성은 251명(비율 27%). 전체 수상자 173명 중 여성은 40명(23%). 2004~2017년 한국대중음악상 후보와 수상자의 성별 비율

biz.heraldcorp.com

이제는 유튜브에서도 민중가요를 들을 수 있는 세상이지만, 민중가요의 역사를 차근차근 듣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1980년대의 민중가요가 어떻게 본격화되었는지, 그때 어떤 노래가 있었는지, 민중가요가 얼마나 많은 차이가 있는지 궁금하시다면 오세요. <임을 위한 행진곡>부터 <전대협 진군가>까지 다 듣고 가세요. *신청 forms.gle/T47nfeZpb8eC... #민중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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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크/하드코어 전문 매거진 '브루클린 비건', 락/메탈 매거진 '리볼버', 1980년대부터 명맥을 이어온 '얼터너티브 프레스'의 직원 상당수가 모회사 빕스(Veeps)의 강제 구조조정 때문에 해고당했다고. 셋 모두 25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음악 매거진이지만, 지난 1,2년 사이에 모두 빕스에 인수되었는데 갑자기 운영이 위태로울 정도의 인원 감축이 벌어져 음악팬 사이에서 빕스 및 빕스의 모기업인 라이브 네이션을 비판하는 소리가 커지는 중. 참고로 빕스 창립자는 락밴드 '굿 샬럿'의 멤버이자 쌍둥이 형제인 밴지 매든과 조엘 매든.

Leor Galil@imleor.bsky.social · last wk.

“Music publications BrooklynVegan, Alternative Press, Revolver, and Goldmine have been gutted by parent company Veeps... Nearly all the staff at each publication appear to have been laid off yesterday. Veeps, which is now owned by Live Nation, acquired the publications in 2024 or 2025”

아직도 너바나를 울궈먹냐 이러니 커트가 세상을 등졌지 싶다

📖인문학 신간 봇@humanities-bot.bsky.social · last wk.

<너바나 평전 : SMELLS LIKE TEEN SPIRIT - The Story of NIRVANA> - 김성대 (지은이) 그래서음악(somusic) | 2026-08-30 출간 | 26010원 알라딘 구매 링크 《Nevermind》의 폭발과 함께 1990년대 청춘의 언어가 된 밴드, 너바나. 그리고 시대를 뒤흔든 프론트맨 커트 코베인. 이 책은 단순한 록 밴드 평전이 아니다. 시애틀의 작은 언더그라운드 씬에서 출발해 전 세계 청춘들의 우상으로 떠올랐던 너바나의 음악과 시대, 그리고 끝내 스스로를 소진해버린 커트 코베인의 삶을⋯

(2026/07/28) American Football's live@예스24 원더로크홀 지난 주 화요일엔 미드웨스트 이모 음악의 전설, 아메리칸 풋볼(American Football)의 첫 내한 공연을 감상했어요. 밴드 결성 30여년만에 처음인 그들의 한국 공연. 이젠 이모를 넘어 포스트락에 가까운 스타일로 변모해서인지 애드립이나 막간 멘트는 최소화하고, 본 음원에 가까운 단정한 연주를 선보이며 공연을 이끌었어요. 락밴드 구성이지만 오케스트라를 감상한 듯한 깔끔한 구성과 공연 후에 남겨진 묘한 여운이 인상깊었어요.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는 건 우리나라 우리 민족의 문제에만 관심을 가지는 게 아니고, 세계의 다른 쪽으로 시선을 돌리는 태도이며, 다른 이야기를 할 자유도 인정하는 태도다. 그 정도 휴머니즘도 없이, 세계인으로서의 공감도 없이 어떻게 노래를 듣고 예술을 사랑할 수 있나.

그럼 우파는 팔레스타인과 이란에서 그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도 괜찮다는 건가. 우파라 해도 극우를 비판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거다. 좌우를 이야기 하기 전에 인간을 봐야 하는 것 아닌가. 그래도 매시브 어택의 공연이 끝나기 전에 투덜대며 나간 사람보다 끝까지 공연을 함께 한 사람들이 훨씬많았다. 이념을 떠나 마음이 아팠기 때문이고, 100% 동의하지 않더라도 세상의 문제를 말하는 음악가도 필요하다고 인정하고 존중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럼에도 이런 지적을 곱씹어보지 않고 좌빨밴드라고 비난하거나 이러한 문제에 대해 별 반응을 보이지 않는 걸 보면 한국인들은 아직도 자신이 세계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세계인이라는 게 별 게 아니다. 우리나라, 우리 민족에만 갇혀 있는 게 아니라, 다른 나라와 지역에서 벌어지는 문제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함께 아파하고 연대하는 태도를 갖는 게 세계인 아닌가. 팔레스타인과 이란 등지에서 수만명이 죽었고, 지금도 죽어가고 있다고 이야기 하는데 좌빨이니 아니니 이야기 하는 게 맞는 건가.

밴드 매시브 어택이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서 공연한 이후 소셜미디어에서 많은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대체로 록 음악의 성향과 음악가의 바람직한 태도, 당일 매시브 어택이 보여준 영상과 전달방식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다. 그런데 그날 매시브 어택이 가장 많이 이야기 했던 건 광주항쟁과 케이팝, 1990년대 한국의 투쟁이 아니었다. 그건 <시대유감> 한 곡에서만이었고, 영상 대부분은 AI/데이터 기업의 문제와 군수산업, 팔레스타인과 이란에서 벌어지고 있는 수많은 죽음에 대한 고발이었다.

메시브 어택의 델 나자가 아동 성착취물 소지자라는 얘기를 아직 믿는 사람들이 있는데 사실이 아닙니다. 00년대 초, 영국 경찰은 아동 성착취물 사이트 운영자 및 이용자를 대거 수사해 체포하는 프로젝트를 시행했죠. 많은 아동 성범죄자를 찾았다는 의의를 가진 수사였지만, 결제에 이용된 신용카드의 도난, 도용 여부를 배제하고 카드 실소유자만 체포한 바람에 억울하게 잡혀갔다 재조사 후 무죄로 풀려난 사람도 여럿 있었습니다. 델나자도 그 중 한 명. (참고 자료) 1. en.wikipedia.org/wiki/Operati... 2.

Paedophile net: Did Operation Ore change British society?

Operation Ore was the largest ever computer crime investigation with thousands targeted for downloading images of child abuse. What was its legacy?

bbc.com

어제 매시브어택 공연 때 팔레스타인 기랑 통일 써 있는 깃발 사람들 들고 지나가니까 앞의 남자애가 ‘아 그 쪽인가보네’ 하고 나가서 시야 트여서 좋았음<< 어휴 그래도 헤드라이너인데 예습좀 하고 와라 매시브어택 원투데이 된 밴드도 아니고 (공연에서 프리프리 팔레스타인 하고 팔레스타인 기 거대하게 띄우니까 도망간 남자애들 여럿 된다던데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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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겪은 초현실: 살면서 펜타포트에서 시대유감을 두 번 들을 수는 있는데 그게 한 번이 매시브 어택이면 어떨까. 갑자기 영상에 한글자막 크게 틀면서. 아니 할 거 같긴 했는데 그래도 실제로 보니 타격감이 큰 것이야…

오늘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서 매시브 어택이 공연할 때 자막으로 던진 질문과 세계의 참상을 보여준 영상은 한국관객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졌을까. 평소에 이 문제에 관심이 많았던 이들 말고, 이란과 이스라엘의 참상에 대해 별 관심이 없고, AI의 확산에 대해 호의적인 보통의 한국인이 보았을 때도 매시브 어택이 공들여 한국어로 띄운 영상과 자막의 의도가 선명하게 느껴지거나 모호하지만 어떤 울림을 남겼을까. #매시브어택

북반구 거주자라 8월에 August Burn Red 의 음악을 많이 찾게 됩니다만, 올해 8월의 한국 폭염만큼 이 밴드 이름이 어울리는 여름도 다신 없을 것 같군요...정말이지 다신 없어야 할텐데. 별도로 어거스트 번즈 레드의 음악이 주는 타협없는 속도감은 여름을 극복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August Burns Red - Composure (Official Music Video)

YouTube video by AugustBurnsRedVEVO

youtu.be

𝐓𝐀𝐋𝐊. 음악은 어떻게 연대가 되는가 지난 6월 20일, 이태원에서 열린 레이빙 ‘팔레스타인을 위한 자긍심, 저항과 소음’을 기획한 DJ와 디자이너와 함께 얘기 나눠요! ∎7.26(일) 오후 4시 ∎전태일기념관 2층 ∎출연: DJ Yves, DJ YESYES, 한우경 | 사회:김보영 ∎신청 docs.google.com/forms/d/e/1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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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케이팝 뿐 아니라 팝/댄스 음악이면 마스터링 과정에서 업계 사람들이 경쟁하듯 키워서 표준음량이 커진 경향이 있음… 아무래도 신나는 음악이면 소리가 클수록 무의식적으로 선호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인 듯… 이거는 음량 큰 곡이랑 아닌 곡 교차해서 들어보면 확 느껴짐. 내가 좋아하는 음악이든 아니든 일단 음량 큰 곡 들었다가 다음곡으로 음량 작은 곡 들으면 뭐가 허전하고 만족이 안 되는 느낌이 들어.

복설 뉴스@boknews.bsky.social · 3w ago

“K-팝 나오면 나도 모르게 볼륨 줄여요”…나만 그런 게 아니다 www.hani.co.kr/arti/culture... "상명대 조형래·박재록 연구팀이 2023년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 논문지에 발표한 ‘케이팝 댄스음악의 라우드니스 변화 연구’를 보면, 1992~2021년 멜론 연도별 차트 상위권 댄스음악 300곡을 분석한 결과 케이팝 댄스음악의 체감 음량이 꾸준히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