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양경규 대표의 문제의식에 동의하고 혁신 방안과 의지도 높게 산다. 그렇지만 그동안 좌절과 무기력에 길들여져서 과연 될까 의심부터 든다. 특히 비정규직·영세노동자의 독립노총이... 만들래면 만들 수는 있겠지만 존속이 되겠나 하는 생각이 듬. 그래도 노녹정이 하나의 정당으로 모이길 바람. 반의 반줌끼리 모여봤자 반의 반줌에서 더 늘지 않는다는 걸 이젠 경험으로 알지만 그래도 이제 좀 모여야 함
양 대표가 말하는 ‘새 길’은 정의당의 재건과는 조금 다르다. ... “정의당이 추동해가는 방식으로 이 운동을 하는 것은 효과적이지 못할 수 있다고 봅니다.” ... 오히려 “예를 들면, 노동당이 제안해서 이 그림이 모인다면 얼마나 좋겠냐”고 했다. 녹색당이 먼저 제안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 비정규직·영세노동자의 조직 방식에 대해서도 기존 노조에 편입시키는 방식만이 답인지 되물었다. ... “독립노총, 독립적인 조직에 대한 고민도 필요했다”는 말도 꺼냈다. 이 문제의식은 지금도 “유효하다”고 했다.